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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용 시인의 첫 시집 -아침의 행복-출간 및 출간식/서울경기 정기모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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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400회 작성일 2008-11-12 14:45

본문

  한 권의 시집이 새로 탄생된다는 것을 무엇에다 비유할까? 쉽게 비유가 되지 않는다. 그 까닭은 시집이 새로 탄생된다는 것이 그리 쉽게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
  스위스 산장에서 머리를 돌리면 바라다보이는 수 없는 호수 그 수면에 떠도는 구름 떼들 모두 눈을 뜬 채 산맥들을 보고 있었다. 나는 그들을 보고 있다가 소스라치게 놀란 일이 있다.
  아! 저 호수 속에 시들이 앉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시는 낯선 곳에서 태어나고 또 그곳에서 자라고 있었다.
  이두용 시인이 시집을 상재한다. 시인이 시집을 출판한다는 것이 얼마나 크고 즐거운 일인가.
  어느 시인이 첫 시집을 발간하여 책장 위에 쌓아놓고 손으로 만지면서 가족들에게 몇 번이고 물었다.
  이 책이 내 시집이야? 내 시집이 맞느냐 말이야. 그렇게 물었다는 것이다. 그 행위는 하도 기뻐서 시작된 일이다. 시인이 첫 시집을 손에 든다는 것은 새벽에 뜨는 빛나는 별을 손바닥에 심는 거나 같은 기쁨이라고 생각된다.
  박목월 시인께서 첫 시집 산도화를 출간 한 해가 1955년인가 한다. 그분이 시집에 대한 말을 기록한 데가 있었다. 출판사에서 시집을 실어왔다. 첫 시집을 손에 들었을 때 후들후들 손이 떨리는 것을 알았다. 제일 첫 번째 손에 만진 시집은 시인이 갖기로 하고, 두 번째 잡힌 시집은 가장 다정한 시인에 그렇게 나누기로 했다고 했다.

너는
족쇄 채워진 나의 천사
천국의 문을 향해 영원한
동행이라는 노래를 부르리라
                                                  -「사랑의 연가」중에서

  이 시는 5연 20행의 시다. 그중에서 3연을 보기로 했다. 시인은 시어로 우주를 창조하고 거기에 존재하는 생명체들을 창조한다. 그리고 그들을 길러낸다. 시인은 말로서 모든 것을 창조한다.
  이두용 시인의 모든 시어를 절대화하라. 이두용 시인의 독자들은 그 변화가 있으라고 기다리고 있으리라.

                                                                    2008년
                                                                  황 금 찬
-시집 서문-




-아침의 행복-
신국판
저자 이두용
페이지 120
가격 7,000원


월간 시사문단으로 데뷔한 이두용 시인의 첫 시집이 발간 되었습니다.
이를 기념하여 회원님들을 모시고 아래와 같이 출판식 예정입니다.
많은 참여 하셔서, 동료문우로서 축하 바랍니다.
특히 이날은 서울경기지부 모임을 같이 합니다.


일시 2008년 11월 22일 토, 오후 4시
장소 시사문단 빈여백동인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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