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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란 시인님의 첫 시집-모놀로그] 출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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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2건 조회 2,937회 작성일 2007-09-12 15:48

본문

저자 이월란 II 신국판 변형사이즈 II 144 페이지 II 6000원 II 칼라

-시집본문-
이는 경북 김천에서 났고 효성여대를 졸업했고 시사문단을 통해 등단 했다. 그의 발표된 작품들을 열어보면 개성적이고 표현에서 감각적인 세계를 깊게 간직하고 있다. 흔히 말하길 여성시는 여성다워야 하고 남성의 시는 남자다워야 한다는 말이 있다. 나는 그 말이 이치에 맞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남성이 여성 같을 수도 있고 여성이 남성 같을 수도 있다고 생각 한다. 그럴때 오는 이질감이 더 큰 효과를 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나의 주방엔 앙증 맞은
간장 종지 세 개가 있다
오래전 친정에 갔을 때
엄마가 주신 것이다.
-「간장종지」중에서

이 시 구절은 여성적이라기보다 어쩌면 남성적인 애정이 있다. 식물성적인 대상을 찾는 것이 아니라 광물성적인 대상의 무게다.

숨가뿐 입김으로 언 땅을 헤집고
겨울잠에서 깨어난 찬피동물처럼
-「잔풀나기」중에서

4연 16행의 시중에 2연에서 찾았다.

이월란 시인은 시의 선이 크고 잠드는 시정이 아니고 눈 뜨고 있는 시의 맥이다. 지금까지, 우리의 여성시맥은 크게 한을 잊지 못했다. 노천명이나 아니면 모윤숙 또 그 외의 여성 시인들의 작품이 보이고 있는 시의 맥이 한을 노래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의 시정을 여기서 고르자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월란 여류시인이 그 출발의 맥을 달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다림이 더욱 크고 내일이 더욱 밝게 보인다는 뜻이다.
이월란 시인을 오랫동안 지켜봤다. 한국에 오면, 꼭 인사를 하러 먼 길에서 달려오는 그의 정성은 시를 아끼고 사랑하는 문인의 모습을 하고 있었던 것이 생각난다. 시 몇 편으로 한 시인의 미래의 문이 금방 열리지는 못하지만 아침에 해가 뜨는 것처럼 이월란의 시의 세계는 크게 뜨리라 본다.
이월란 시인의 시집 상재를 마음에 묶어 축하한다. 한 명의 제자가 시원고를 전해 주는 마음에 이 시들이 멀리멀리 독자에게 다가가는 날개가 되리라 본다. 이 땅 위에 새 생명체가 솟아나는 문학이 되리라 본다.

2007년 7월
황 금 찬



이월란의 시는 응집된 힘이 숨어있다.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시들이 집요하다. 그 힘은 모성에서부터 출발한다. 아이를 낳은 어미의 힘은 당차고 건강하다. 줄기차게 솟구치는 시는 사뭇 남성적이다. 볼펜을 자주 떨어뜨리고 머리를 부딪치며 책상 밑을 기어다니는 시인은 하찮은 볼펜 한 자루도 포기하지 않는다. 광활한 시인의 시밭(詩田)을 시집 한 권으로 다 말할 수 없다. 미개척지인, 그녀는 발굴되어야한다. 시추를 통해 詩田의 깊이를 알려야 한다. 잡풀이 돋고 돌멩이가 구르는 미지의 땅 아래, 대체 시의 매장량은 얼마인가? 그녀는 잠재된 그녀를 파내야 한다.

-마경덕(시인)
* 편집부-ON-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9-13 10:14)
* 편집부-ON-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01-15 13:25)

댓글목록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근히 기대하며 기다렸는데 드디어
시집이 출간되었네요..
모놀로그 시집 좋은결과 있기를 바라구요
출판기념회때 만나요*^^*
이월란 시인님 첫 시집 모놀로그
진심으로 축하~ 축하 드려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빛을  보는군요.
샛별같은  시어들이  그토록  가슴을  졸게  했었는데.....
아름다운 향기가  온 세상  덮고도  남을 것입니다.
이  가을엔  행복하세요.    이월란  시인님!!    축하해요.

고산지님의 댓글

고산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월란시인님
시집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항상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귀한 시집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축하 드립니다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축하합니다 고국을 떠나 노스탈지어에 실은 시어가 분신이 되어 우뚝 섰습니다
모든 이에게 꿈을 주는 시인이 되시길 빕니다

이미순님의 댓글

이미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모놀로그 겉표지만 보아도  시집을 읽는
모든 이에게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수 있는 느낌이 옵니다
베스트 셀러로 대박의 행운이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옥고의 시집...그간의 노고와 열의을 담은 시집발간에 축하를 드립니다... 
국내와 이국땅에서도 가슴 적시는 감탄사가 연발하시기를  기원드리면서 다시금 축하드립니다...

이광근님의 댓글

이광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월란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집발간에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젊고 힘있는 글을 지켜보면서
크게 발전하리라 밑고있습니다 더욱 매진하시고 행복하세요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월란 시인님 그동안 시집 출간 준비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옥고의 작품 드디어 `모놀로그` 시집으로 출간하게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월란 시인님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독자의 사랑 듬뿍 받을수 있는 시인님이시기에
아마도 많은 독자의 애장품이 되지않을까 하고 바래봅니다
축하합니다.

이필영님의 댓글

no_profile 이필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집 출간 축하드려요. 시집의 제목도 멋지고, 표지도 예쁘네요.
시인님의 넓고 깊은 세계를 담은 첫 시집 많은 사람들의 손에 들려지기를 바랄게요.
 건강 조심하시고, 늘 좋은 글 많이 많이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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