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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김양희 시인의 첫 시집 알로아카시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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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편집부-ON- () 댓글 0건 조회 2,926회 작성일 2008-01-3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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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시사문단으로 데뷔한 김양희 시인의 시집'알로카시아'가 출간 되었다.

김양희 시인은 시의 생언어와 문단에서 생언어, 살아있는 서정시를 만드는 시인으로서 알려져 있다. 이십여 년의 오랜 습작을 하고, 작년 2007년 6월호에 -청룡사 가는 길 외 2편- 시사문단에 신인상 수상으로 시인으로 데뷔 하였고, 이번에 첫 시집을 발간하였다.

시평을 한 손근호(월간 시사문단 발행인)은 [원고를 받고서 찬찬히 읽고, 또 읽었다. 시집으로 상재되는 원고의 제목은 알로카시아이다.

푸르름이 짙어 더 차가운 그대여
늦은 봄에 어인 고드름인가
간밤 지새 아침을 여니 푸른 눈밑으로 함박웃음 쏟던 알로카시아
내 방안과 내 거실에 오도카니 앉아 나를 응시하는 부드러운 눈길
어느날 화라도 내는 날이면 더욱 푸르름을 더해 차가운 빛이 도는 알로카시아
물이라도 줄 요량이면 넓은 잎 닫아 외면하고
손끝이라도 닿을 순간이면 깃을 세우던 알로카시아
내 좁은 속은 아직도 열길 물 속이건만
너의 키는 하루가 다르게 웃자라고 있구나
알로카시아 내일도 내 손길을 기다리려니
내가 슬퍼운 오늘도 너에게 들키고 말았구나
-「알로카시아」중에서

알로카시아는 전설적인 식물이다. 그리고 공기정화를 해주는 이로운 관엽식물이고 시인의 심상은 이렇게 이로운 감성을 풀어줄 수 있는 것을 작품으로서 보여주고 있다. 시의 전체가 여성의 고운 자아에서 어렵지 않게 그리움을 엮었고, 한 권의 시집을 묶기 위해 뭉치 다발의 원고를 가슴에 품어온 것이 이 시집의 제목이다.

알로카시아는 화자의 내면이자 얼굴이다. 한 권의 시집을 만들기 위해 품고 적어온 그 여류시인의 손은 위대하다. 어느 누가 그랬던가. 삼일 밤낮을 사랑을 위해 울어보지 않은 자는 사랑에 대해서, 그리움에 대해서 논하지 말라 한 그 진실을 말인가. 수많은 날들에 묻혀 마음의 향을 쏠쏠히 채우는 시인의 작품은 이러한 진실을 그렇게 탄생시킨 것이 아닐까 한다.] 이번 시집을 발간한 김양희 시인은 [시의 근원으로 가족이고 가족이 곧 시를 향한 출발과 끝점이다, 사랑하는 남편(국명호/아시아나 항공 근무) 큰아이 누리와 소리께 첫 시집의 영광을 주고 싶다는 소담한 뜻을 전했다.

시집의 시인은 "올해엔 일조량이 적었는데도 단풍이 유난히 아름다웠던 것 같습니다. 이제 단풍의 아름다움은 바싹 말라 잎을 동그랗게 말고 떨어져 밟히고 구르다 무게 없는 짐으로 어느 리어카에 실려가겠지요. 인생을 꼭 단풍과 낙엽에 비유하는 것은 옳지 않을 수 있지만 왠지 가을이 오고 가을이 가려 할 때면 더욱더 삶의 모습을 단풍으로 절정을 이루고 낙엽으로 생을 마치는 연관성을 갖게 되어 허전함과 쓸쓸함이 앞서곤 합니다.
오늘은 유년 시절의 추억으로 가슴이 설렙니다. 새벽의 목탁(木鐸) 소리, 염불 소리는 늘 어린 가슴에 파고들어 와 자리한 피할 수 없는 운명이었습니다. 학교를 마치고 사회생활 속에서도 그 낭랑하면서도 애절한 소리의 그리움을 잊지 않고 살았습니다. 잠시 수행자의 삶도 생각했지만 이루지 못하고 멀리하고 살았습니다. 가끔은 그 소리가 사무치면 근처의 사찰을 찾아 위안을 삼곤 했습니다.
늦은 나이에 해산을 하듯 글을 쓰는 일상의 날은 행복을 느끼고 슬픔을 이기는 지혜를 알게 해주었습니다. 아낙이 식구들을 위해 밥을 정성들여 짓듯이 고운 심성으로 고운 글을 지으려 늘 노력할 것입니다. 여기까지 늘 한결같이 지켜주시고 힘이 되어주시던 부처님 그리고 저를 사랑하고 제가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고운 마음으로 이 한 권의 시집으로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김양희 시인은 현재 시사문단 소속 빈여백 동인으로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북한강문학제 추진위원이기도 하며 시의 아름다움을 널리 전하고 있다.




보도자료 출처 : 월간 시사문단사
보도자료 통신사 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배포

기사보기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13&articleid=20080131160102809b3&newssetid=85
* 편집부-ON-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01-3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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