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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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허혜자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134회 작성일 2016-03-28 20:24본문
벌초 길
海印 / 허혜자
하늘 푸르고
선선한 바람 불어
벼 향기 짙은
들판을 지나
느티나무
둘러 선 마을
소년 시절
꿈을 담고
살아 온 마을이었네
나무 그늘 아래
늙은 아낙네들
앞 들 샘터에서
웃음꽃 피우던
새댁 들이었네
산소 가
배롱나무 백일홍이
반기듯
피었네
야단 치던 기세는
다
어디 가고
잡초만
무성하여라.
2008-8-28 作.
海印 / 허혜자
하늘 푸르고
선선한 바람 불어
벼 향기 짙은
들판을 지나
느티나무
둘러 선 마을
소년 시절
꿈을 담고
살아 온 마을이었네
나무 그늘 아래
늙은 아낙네들
앞 들 샘터에서
웃음꽃 피우던
새댁 들이었네
산소 가
배롱나무 백일홍이
반기듯
피었네
야단 치던 기세는
다
어디 가고
잡초만
무성하여라.
2008-8-28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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