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쿠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허혜자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293회 작성일 2016-03-29 08:26본문
글자 확대 글자 축소
글쓴이 : 허혜자 () 날짜: 11-02-05 21:26 조회: 4634 트랙백주소 이 댓글을 twitter로 보내기 이 댓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이 댓글을 Me2Day로 보내기 이 댓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오쿠
海印/허혜자
며느리 전화 받은
시어머니
어머님!
"오쿠" 샀는데요
응!
내 옷 샀다고?
나 치수는 100 이다 100
어머님! 아니고요
홍삼 끓여서 먹는 전자 제품
"오쿠" 말입니다
아하! 그래 잘했다
가족들 건강을 챙겨야지
오쿠를 옷으로 잘못 알아 듣고
반갑게 좋아하시는
시어머님 모습이
떠올라
시어머님 옷을 사 드려야겠다고
마음 먹은 며느리는
다음 날
남편 출근
아이들 학교 보내고
부리나케 백화점에 들러
치수 100짜리
시어머니 옷을 고르느라
하루해를 보내고
값 비싼 재킷을
설날 선물로 사다 드렸다
시어머님은 설날 연휴 내내
며느리가 사다 준
재킷을 자랑삼아 입으시고
입 가에
함박웃음이
활짝 피었다
글 쓰는 이는
웃음 지으며
펜을 놓는다.
2011-02-05作.
허혜자 11-05-13 06:06
이 댓글을 twitter로 보내기 이 댓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이 댓글을 Me2Day로 보내기 이 댓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월간시사문단 연재출간
글쓴이 : 허혜자 () 날짜: 11-02-05 21:26 조회: 4634 트랙백주소 이 댓글을 twitter로 보내기 이 댓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이 댓글을 Me2Day로 보내기 이 댓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오쿠
海印/허혜자
며느리 전화 받은
시어머니
어머님!
"오쿠" 샀는데요
응!
내 옷 샀다고?
나 치수는 100 이다 100
어머님! 아니고요
홍삼 끓여서 먹는 전자 제품
"오쿠" 말입니다
아하! 그래 잘했다
가족들 건강을 챙겨야지
오쿠를 옷으로 잘못 알아 듣고
반갑게 좋아하시는
시어머님 모습이
떠올라
시어머님 옷을 사 드려야겠다고
마음 먹은 며느리는
다음 날
남편 출근
아이들 학교 보내고
부리나케 백화점에 들러
치수 100짜리
시어머니 옷을 고르느라
하루해를 보내고
값 비싼 재킷을
설날 선물로 사다 드렸다
시어머님은 설날 연휴 내내
며느리가 사다 준
재킷을 자랑삼아 입으시고
입 가에
함박웃음이
활짝 피었다
글 쓰는 이는
웃음 지으며
펜을 놓는다.
2011-02-05作.
허혜자 11-05-13 06:06
이 댓글을 twitter로 보내기 이 댓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이 댓글을 Me2Day로 보내기 이 댓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월간시사문단 연재출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