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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낙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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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011회 작성일 2006-11-20 16:28

본문

      구름의 낙서(3)

                      청운 / 현항석.


구겨진 종이를
펼쳤더니
바싹 마른 낙엽 소리가 난다.

노랗게 퇴색된
지난 신문을 태우니
빨갛게 물든 낙엽 태우는 냄새가 난다.

고개 들어
하늘을 뚫어져라 보노라니
파란하늘이 하얀 연기로 가득 차 있다.

떠돌다 지친 구름이
새벽녘 찬바람에 몸을 맡기니
그 품이 포근하여 정신도 황홀하더라.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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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른 낙엽에 여름날의 무성했던 이야기가
졸래졸해 하늘문ㅇ을 타고 연기로 피어오릅니다.
향가로운  시향에 낙엽타는 내음 ......즐감합니다.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른 낙엽에 묻혀진 
여름날의 무성했던 이야기가
졸래졸래 하늘문을 타고 연기로 피어 오릅니다.
향기로운 시향에 낙엽타는 내음 ......즐감 합니다시인님 .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현항석 선생님 고운글 뵙구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석범 시인님!
장윤숙 시인님!
허순임 시인님!
정영희 시인님!
오형록 시인님!
오늘하루 행복하시고, 아름다움 만끽하시는 고운 하루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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