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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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의 밤
龜岩 탁여송
휘황찬란한 네온사인
밤하늘을 수놓으며
시원하게 뻗은 청계천의
밤은 깊어만 간다
밤이되면 마술처럼
조형물로 새로 태어나고
음악에 취한 작은 분수
비단같은 폭포수
지나가는 이 부여잡고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
형형색색 뽐내는 불빛에
옛날 또 다시 살아나고
화려한 춤사위에 매혹되어
연인들 작은 떨림 시작된다
도심의 밤은
잠시 생동감 멈추고
잠들어 가고 있다
흐르는 물결처럼
청계천의 밤이여!
추천2
댓글목록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청계천의 밤이여!
잘 뵈었습니다.
최승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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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게천의 밤!
아름답더군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