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암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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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암 선생
귀암 탁여송
너, 어미 몸을 떠나
세상 구경하려고
살며시 얼굴 내밀 때
기상에 찬 네 모습 보고
“卓如松” 이름 붙여졌네
그 이름 이르기를
높은 곳, 산 정상에 서있는
늘푸른 소나무와 같은
고고하고 의지에 찬
너의 삶을 노래했나보다
이제 세상의 이치 깨달아
문인의 길을 걸을 때
질곡의 세상 나아갈 때에
바위처럼 거북이처럼
꿋꿋하게 제 길을 가라
“龜岩” 이라 하였다네
그 이름 빛나도다
천년만년 빛날 그 기상이여
너, 이름하여
귀암 탁여송이라네
2008. 9. 30 作
댓글목록
박효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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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암 탁여송
그이름 뒤엔 높은뜻이 있었네요
앞으로 좋은글 많이 쓰시여
그이름 천년만년 빛나시길 바랍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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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이치 깨달으신 분
높은 뜻
받들어
같은 동인인 것을
행운으로 생각합니다
장운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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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자리에 있기만 해도 뿌듯한 모습.
한결같은 마음이 없었으면 몇번이고 포기했을 일들...
시인님의 귀한 이름이 고귀하게 불려지기를 바랍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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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이름과 아호!
역시 평범하지 않음이 확인되는 순간입니다.
시인님의 열정으로 아름다운 시심을 뽑아내 주시기 바랍니다.
화요일에 뵙겠습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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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암 선생님
좋은 이름 귀한 아호!
잘 감상 하였습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탁여송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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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와 덕담을 해주신
박효찬 시인님
한미혜 시인님
장운기 시인님
현항석 시인님
허헤자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우리 함께 멋진 삶 꿈꾸며
함께 나아가시지요...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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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의 모습과 시가 잘 어울려
다시 한번 더 보고 읽고 갑니다.
길이 빛나시길 바라는 마음,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