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사람들이 희비극을 싣고 떠나야만 했던 그간이역
그러나 오늘도 그역은 말이없이 혼자서 쓸쓸히 깜박이는
수은등을 밝히고자리를 지키네....

  23살 때, 휴학를 하고, 군대입영전에 마지막으로 전국여행을 했었습니다. 가방 하나에 시를 적을 수첩과 볼펜 한 자루.그래서 한 달동안 여행을 하면서 간이역/간이역에서 간이역에서 가까운 곳에 포장마차에 들려 소주 한 잔 하고, 기차에 몸을 실어 시를 적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후론, 기차 여행을 몇번 해보지 못한 듯 합니다.

가끔씩은 기차에 몸을 실어 간이역 근처에 소주 한 잔 하고, 기차창가에 기대어 시를 적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련한 무언가가 서려있을 것 같은 곳이 바로 간이역이 아닌가 합니다..
자신을 되돌아 볼 시간을 갖기에는 한적하고 고즈넉한 간이역이 최고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그리운 그림자 하나에 희망과 꿈을 간직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

  현항석 시인님
잠깐 들여 인사 드리고 갑니다 건필 하시면서 행복 하세요

  간이역의 추억은 모두에게 아름다움과 아련한 그리움으로 ..지난날의 나와 앞으로 누군가가 다시 그리워할 그곳이 아닐런지요..코스모스 바람에 한들거리는 내 젊은 날의 그 곳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고은 글에 쉼하며 건안하시길 바랍니다.

  간이역
이름만 들어도 설레이는 작고 적은 공간
소박함속에 풍족한 만남을 그려볼 수 있는 꿈을 지키련다.  감사합니다

  김영배 시인님!
손근호 발행인님!
방정민 시인님!
신정식 시인님!
장윤숙 시인님!
최경용 시인님!
귀한 발걸음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추억이 새록새록 담겨있는
등 밝히며 자리 지키는 간이역
정겹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윤재영님! 고우신 발걸음에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