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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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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2,013회 작성일 2007-07-02 13:28

본문

              능소화의 전설




한 번의 정을 주신 야속한 임금님
발자국 소리라도 들릴까 귀 쫑끗
그림자라도 보일까 기어오르던 담장
그리움으로 살다가 죽은 소화가 가여워
담장 밑에 묻어주니 꽃으로 핀 능소화

정원이 있을리 만무한 상민의 집
어쩌다가 주변에라도 심으면
여지없이 곤장이 날아오지요
꽃과 잎이 품위 있고 우아하다지만
꽃까지 양반들의 독차지해야 하나요

죽음보다도 지조를 앞세우는 양반의
기개를 보는듯하여 대견스럽고
그 붉은 입술에 옷깃을 여미게 하고
구차히 살지 않으려던 선비의 기품은
한없이 그립고 마음깊이 되새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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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능소-화(凌霄花)
ꃃ〖식물〗 ①능소화과의 낙엽 활엽 덩굴나무. 높이는 10미터 정도이며, 잎은 깃모양 겹잎이다. 여름에 깔때기 모양의 누르스름한 꽃이 피고 열매는 네모진 삭과(蒴果)로 가을에 익는다. 중국이 원산지로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 분포한다. ≒금등화‧능소화나무‧자위08(紫葳). ②'①'의 꽃. (Campsis grandiflora)
저런 전설을 안고 피어나는 꽃이군요...  신나는 여름 보내세요 시인님..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능소화 꽃가루가 눈에 들어가면 눈을 상하게도 한답니다.
꽃가루가 빻아놓은 유리조각처럼 생겨서 그렇다지요?
눈에 넣어본 적이 없어서 그런 지는 모르지만,,, 애들이 만지면 안 되었나 봅니다.
고운 글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홧팅!! 아자!! 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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