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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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명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1,606회 작성일 2007-07-23 06:50본문
방포항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1318번지
천연기념물 제 138호
모감주나무 군락지에 색물감 뿌렸다.
중국선원들이 씨를 심어 자라
노오란 숲으로 변한 해변가
낙엽성 큰키나무로 잎과 꽃은 약용이요,
열매는 염주를 만든다.
항구를 상징하는 꽃다리 위엔
비상하던 갈매기들의 쉼터
오가는 길손의 발길을 잡다가
하늬바람 생각나면
절벽에 솟는 바람 움켜쥐고
높이높이 올라가 우리 사는 세상 넘보다가
날개짓없이 자유로이 유영하며
늘 부서지는 하얀 파도
시원한 해풍 등에 업고 엄마 품속에 사는
너는 부럽기만하다.
할미 할아비 바위앞에서 사랑다지며
일몰에 내리는 저녁놀 젖물리는 엄마 모습이고
넘실대는 파도의 손놀림에 새로운 힘 얻고 가는
태안반도의 방포항.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1318번지
천연기념물 제 138호
모감주나무 군락지에 색물감 뿌렸다.
중국선원들이 씨를 심어 자라
노오란 숲으로 변한 해변가
낙엽성 큰키나무로 잎과 꽃은 약용이요,
열매는 염주를 만든다.
항구를 상징하는 꽃다리 위엔
비상하던 갈매기들의 쉼터
오가는 길손의 발길을 잡다가
하늬바람 생각나면
절벽에 솟는 바람 움켜쥐고
높이높이 올라가 우리 사는 세상 넘보다가
날개짓없이 자유로이 유영하며
늘 부서지는 하얀 파도
시원한 해풍 등에 업고 엄마 품속에 사는
너는 부럽기만하다.
할미 할아비 바위앞에서 사랑다지며
일몰에 내리는 저녁놀 젖물리는 엄마 모습이고
넘실대는 파도의 손놀림에 새로운 힘 얻고 가는
태안반도의 방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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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방포항"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고운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저도 고국 방문 시엔 자주 들리는 곳입니다.
그곳에 막내아우가 살고 있기에, "방포항의 맹세"
를 이전에 쓰여 있었습니다. 오늘 빈 여백에 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