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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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명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890회 작성일 2007-12-05 09:04본문
등산 3
늘 변함없는 모습으로
항상 그 자리에서
바뀌는 계절을 알려주고
시끄럽게 소릴질러도
말없이 엄마품처럼 안아준다
때로는
눈비를 맞으며
삭풍이 일어도
언제나 한 자리에서
오가는 이들을 반긴다
등산인의 마음은
오직 한 가지
건강을 지키려는 몸부림
토끼길까지 내주며 모두 받아준 품으로
흐르는 땀과 긴 숨 몰아쉬며 오른 정상에서
등정했다는 성취감보다는
작게 보이는 삶터를 내려다보며
생의 의미를 찾고
행복을 일구어 갈
힘과 의욕을 얻는 발걸음
삼삼오오 둘러앉아
갈증과 요기하며 나누는 담소가
등산의 묘미
멀리 하산하는 모습은
한 줄로 기어가는 개미떼인 양
자신의 행복 찾으러 간다
늘 변함없는 모습으로
항상 그 자리에서
바뀌는 계절을 알려주고
시끄럽게 소릴질러도
말없이 엄마품처럼 안아준다
때로는
눈비를 맞으며
삭풍이 일어도
언제나 한 자리에서
오가는 이들을 반긴다
등산인의 마음은
오직 한 가지
건강을 지키려는 몸부림
토끼길까지 내주며 모두 받아준 품으로
흐르는 땀과 긴 숨 몰아쉬며 오른 정상에서
등정했다는 성취감보다는
작게 보이는 삶터를 내려다보며
생의 의미를 찾고
행복을 일구어 갈
힘과 의욕을 얻는 발걸음
삼삼오오 둘러앉아
갈증과 요기하며 나누는 담소가
등산의 묘미
멀리 하산하는 모습은
한 줄로 기어가는 개미떼인 양
자신의 행복 찾으러 간다
추천2
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등산! 건강에 좋지요.
추어지는 날씨에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감사합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등산으로 가꾸어진 시심이요
등산으로 다듬어진 육체임을
박시인님의 사진과 글에서 느끼게 됩니다.
박명환님의 댓글
박명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승연시인님,
장대연 시인님.
몸이 불어 산을 자주 찾습니다.
들러주시고 좋는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