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린 날 그리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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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 날 그리운 날
일중/임남규
새벽 오던 길
눈발은 너무나 완벽한 겨울이다
가로등 원뿔 불빛에
시린 눈 주먹만 하게 펑펑 내리고
새하얀 눈에 눈이 시리다
환영하듯 서 있는 앞에
보고픔이 하얀 눈빛에 곱게 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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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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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빛이 푸르다 못해 시린 날이었습니다.
밤에 뜨는 달도, 낮에 뜨는 달도
춥기는 저와 매한가지로 보였습니다.
임남규 시인님,
새해에는 올해보다 더 밝고 힘찬 한 해 보내시길 바랍니다.
- 이은영 드림 - ^^*
朴明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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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 날 그리운 날 임 향한 일편단심
시려도 참아내고 그리워 기다리는
인간사 새옹지마로 거듭나는 한 세상
임 시인님
송구영신
행복한 정해년 되십시오^^
장윤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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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펑내리는 눈에 시린 그리움을 담으시고..두손 가지런히 바지 주머니에담고
가로등 불빛을 바라보고 계시는 시인님 ..글 뵙고갑니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