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담쟁이 넝쿨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627회 작성일 2008-07-11 17:59

본문

담쟁이 넝쿨

 中  亮  尹    淇    泰

시골집 흙 담 벽에
담쟁이 넝쿨로
옷 단장 하고 있네

유월의 따가운 햇살을
듬뿍 받은 연록 색
담쟁이 넝쿨이 흙 담 벽을
붙잡고 있네

겨울엔 앙상한 뼈 만  남아
초라하기 그지없더니

봄 되면 앙상한 뼈 마디 마디에서
샛노란 잎이 파릇파릇 돋아 나더니

여름 되니 잎이 무성하여
가을되면 단풍으로 옷 단장 하고

울퉁불퉁 모난 흙 담 벽을 감싸주니
외벽장식 따로 할 일 없네

우리네 인생 살이도 남의 허물
꼬집지만 말고 담쟁이 넝쿨 처럼
포근히 감싸주면 얼마나
좋을까 싶네

2008/06/24 남해 술상마을 에서



추천3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 연두빛 싱그러움 가득한 옷을 입고 있지만 머지않아
핑크빛 알록달록 아름다운 옷 입고 선보일 날이 다가오겠죠?
아름다운글 즐감하고 갑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담쟁이 넝쿨 처럼 서로 포근히 감싸주는
그런 세상이 그리워 집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
감상 잘 하였습니다
건안 하십시요 .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58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58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7 2008-04-25 9
57
동창생 댓글+ 4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8 2008-05-09 4
56
철쭉의향연 댓글+ 3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7 2008-05-10 3
55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 2008-05-13 2
54
소 싸 움 댓글+ 4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5 2008-05-16 3
53
백두산(장백산) 댓글+ 4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8 2008-05-17 4
52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1 2008-05-22 5
51
고마운 비 댓글+ 7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6 2008-05-30 6
50
동동주 와 벗 댓글+ 4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5 2008-05-31 4
49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5 2008-06-04 1
48
꼬부랑 할머니 댓글+ 4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 2008-06-07 4
47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9 2008-06-09 1
46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8 2008-06-09 2
45
밤꽃 필 무렵 댓글+ 3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 2008-06-11 3
44
솔향 댓글+ 4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7 2008-06-17 3
43
남강의추억 댓글+ 7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2 2008-06-21 6
42
어부들의 푸념 댓글+ 4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6 2008-06-25 4
41
님 에게 고함 댓글+ 5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 2008-07-01 5
40
소통의 길 댓글+ 8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5 2008-07-07 9
39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6 2008-07-08 5
열람중
담쟁이 넝쿨 댓글+ 3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8 2008-07-11 3
37
촌로의 망중한 댓글+ 3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0 2008-07-15 3
36
목마름(폭염) 댓글+ 6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8 2008-07-17 5
35
해바라기 꽃님 댓글+ 3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8 2008-07-22 3
34
비둘기 사랑 댓글+ 5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1 2008-07-23 5
33
호수가 야경 댓글+ 2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4 2008-07-25 2
32
마라톤 과 삶 댓글+ 3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1 2008-07-30 3
31
국 사 봉 댓글+ 4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9 2008-08-04 4
30
아침 햇살 댓글+ 5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8 2008-08-05 4
29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2 2008-08-11 3
28
금 노다지 댓글+ 1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7 2008-08-13 1
27
제주도 사진 댓글+ 2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8 2008-08-13 2
26
제주도 사진 댓글+ 2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8 2008-08-13 2
25
제주도 사진 댓글+ 2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7 2008-08-13 2
24
돈 박 자 댓글+ 1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7 2008-08-19 1
23
고추잠자리 댓글+ 4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3 2008-08-26 3
22
지리산 종주기 댓글+ 2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5 2008-08-29 2
21
셔틀콕의 묘기 댓글+ 1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7 2008-09-05 1
20
빗속을 걸으며 댓글+ 3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9 2008-09-06 3
19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7 2008-09-09 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