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합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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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748회 작성일 2007-06-09 15:18본문
淸 岩 琴 東 建
싱그러운 유월다운 날씨
땀은 비 오듯 소매 자락을 적신다
인사이동 후
서로 서먹함을 달래며
침목을 도모 코 자
단합대회를 해보았다
일과는 신속 정확 빠르게
점심때 뭉치기로 합의하며
회비는 일만 원 전원 참석의 조건이다
맛깔 나게 차려진 식탁 위의 회 접시
허기진 배의 속도 모른 체
생선 가슴살은 파르르 떨고 있다
군침을 삼키는 소리와
뱃속에 흐르는 물소리는
근심의 굴레를 벗어나고픈
열망으로 가득 차있다
각자의 잔에 채워진 잔 번쩍 들며
위하여 구호와 목구멍으로 내려가는
짜릿한 느낌의 맛 누가 알까!
작업반장과의 좌충우돌 서먹함을
맑은 물 한잔에 녹여버리며
주거니 받거니 발가스레 화색이 빛나고 있다
2007년 6월 7일 作
댓글목록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사이동이 있었군요.
서먹함을 단합대회로 화기애한 분위기 되셨는지요?
더운날 수고 많으십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세요*^^*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그래요
그렇게 화기애애 和氣愛愛한 정을 쌓는 것입니다.
그리해 날이 갈수록 제 일선의 끊을 수 없는 전우가 되겠습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먹함을
친근함으로,,,
동료애로,,,
채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셨군요
늘 행복하시고 건필하세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화순 시인님 / 반갑습니다
주말 건강한 시간되세요
목원진 시인님 / 큰형님 같으신 말씀과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화목만이 가득하세요
현황석 시인님/ 고맙습니다
무슨일이든 마음먹기 나름이 아닐까요
우선은 내가 살아야 가족도 건재한다는 것요
인내하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먹함을 없애는데는 같이 먹는게 최고라고 하더군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근심하시던 모든 것을 날려버리셨으면..... 합니다.
편안하신 주말 되십시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월란 시인님 /아침일찍 오셨군요
반갑습니다 사시는곳은 아마도 밤이 아닌가요
예 시원스레 스트래스 날려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