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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구름이 머무는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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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049회 작성일 2006-09-12 17:46

본문

  푸른 구름이 머무는 새벽

                    청운 / 현항석


구름은 흘러 흘러
새벽녘이 되어서야
쉴 수 있었다.

새벽의 포근함에
날이 밝아짐도 거부한 채
그저 머물 뿐이다.

동이 트면 아쉬워
빨리 밤이 되고 새벽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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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동이 터 오기 전이
어둡다 했지요
한 줄기 빛이 창틈 사이로 들어올 때
그 밝고 고운 빛이란
이루 말할 수 없이 찬란한 빛이지요
글 뵙고 갑니다
편안한 시간이 되십시오
감기 조심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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