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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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리아 - 글. 강현태(2006.05.04) 컴퍼스로 동그라미를 그리고 그 안을 핑크색 눈부신 사랑의 빛으로 꼼꼼 메운 듯한 경이로운 조화 부추 같은 가녀린 몸꼴에 안쓰러울 정도 앓는 가슴이지만 그래도 주어진 생명가치를 절정의 꽃으로 피우는 아름다움 나는 오늘 너를 만나 참 행복하다 아르메리아, 모남 없이 둥글고 무작정 배려하는 너처럼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 * 아르메리아: 학명은 Armeria vulgaris, 쌍떡잎식물 앵초목 갯질경잇과의 여러해살이풀, 모양새가 부추를 닮았다 하여 '나도부추'라고 함. 꽃말은 동정, 가련, 온정, 배려... * 사진: 2006.05.04 하오 정원에서 손수 담음. |
댓글목록
강현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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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참 오랜만에 이곳을 찾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무쪼록 동인님들 모두
신록의 계절이자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더더욱 건안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길 두 손 모읍니다.
감사합니다.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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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상입니다.
역시 자연을 접하시니 자연과같은 시상이 베어 나오나 봅니다.
깊은 정감으로 느끼고 갑니다. 건필 하시기를......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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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이 모여서 한 송이를 피운 듯
모남 없이 둥글고 배려하는 마음 본 받아야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강현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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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선생님, 김 시인님!
머물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요즘 들어 왜 이리 더더욱 세월이 총알같이
느껴지는 지 모르겠습니다.
산야를 쏘다니며 그토록 기다렸던 봄꽃들을 본 지가 엊그제 같은데
또다시 을씨년스런 꽃자리만을 보는 허무를 가슴에 담게되니 말입니다.
우리네 인생도 내남없이 멈출 줄 모르고 가기만 하는 세월에
자신도 모르게 점점 변해가고 있는 것이겠지요.
아무쪼록 젊고 푸르른 나날 맞으시기 바랍니다. 두 분 참 고맙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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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대 하나에 화사한 꽃들...
섬세함과 화려함에 매려되어 가면서 강 시인님의 아름다운 마음도 함께 가져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