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바 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1,303회 작성일 2008-08-14 17:24본문
칼 바 람
//정 재 철
한 세상을 살아도
어디 자리 잡지 못하여
바람이라 불렸다.
차마 떠돌아 다녀야 했기에
찬바람이라 불렸다.
바늘구멍 같은 세상을 빠져 나가야 했기에
바람은 칼바람이 되었다.
바람은 잡히지 않는다.
세상사 인연에 잡히지 않으려
칼바람이 되었다.
내 마음 이미 칼바람이 되어
세상을 달린다.
당신의 머리를 쓰다듬고
흐르는 물줄기처럼 당신의 볼을
더듬어 주고 떠나고 싶지만
나는 이미 칼바람
당신 맨살위에 상처를 남길까 두려워
차마 떠나는
칼 바 람.
//정 재 철
한 세상을 살아도
어디 자리 잡지 못하여
바람이라 불렸다.
차마 떠돌아 다녀야 했기에
찬바람이라 불렸다.
바늘구멍 같은 세상을 빠져 나가야 했기에
바람은 칼바람이 되었다.
바람은 잡히지 않는다.
세상사 인연에 잡히지 않으려
칼바람이 되었다.
내 마음 이미 칼바람이 되어
세상을 달린다.
당신의 머리를 쓰다듬고
흐르는 물줄기처럼 당신의 볼을
더듬어 주고 떠나고 싶지만
나는 이미 칼바람
당신 맨살위에 상처를 남길까 두려워
차마 떠나는
칼 바 람.
추천1
댓글목록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득 저에게도 바람이란 이름이 붙는다면
어떤 바람으로 불리울까 고심하다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