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위한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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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404회 작성일 2008-09-19 15:14본문
가을을 위한 노래
정 재 철
당신을 맞을 저녁 찬거리도
준비하지 않았는데
당신은 이미 성큼성큼
내 앞에 다가와 버렸네요
그리 오래지 않아
다시 오겠다던 당신이
와 주셔서 고마울 뿐입니다.
지금 부터라도
당신을 위한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지붕 위 뒤덮은 녹음을 거두고
풍성하던 감나무도
까치밥만 남기고
정갈하게 치워야 겠습니다.
당신이 머물다 간 자리는
늘 비워 두겠다던
당신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오늘도 부산을 떨어 봅니다.
당신이 바람으로 오시든
소담한 구름 한 조각으로 오시든
급한 마음에 소나기에 몸을 싣고 오시든
당신을 위한 가을 자리는
늘 비워져 있습니다.
당신이 머무실 가을 한 구비를 위해
가을에 어울리는 노래와 시와
어울려도 좋을 사람들과 함께
당신을 기다립니다.
정 재 철
당신을 맞을 저녁 찬거리도
준비하지 않았는데
당신은 이미 성큼성큼
내 앞에 다가와 버렸네요
그리 오래지 않아
다시 오겠다던 당신이
와 주셔서 고마울 뿐입니다.
지금 부터라도
당신을 위한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지붕 위 뒤덮은 녹음을 거두고
풍성하던 감나무도
까치밥만 남기고
정갈하게 치워야 겠습니다.
당신이 머물다 간 자리는
늘 비워 두겠다던
당신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오늘도 부산을 떨어 봅니다.
당신이 바람으로 오시든
소담한 구름 한 조각으로 오시든
급한 마음에 소나기에 몸을 싣고 오시든
당신을 위한 가을 자리는
늘 비워져 있습니다.
당신이 머무실 가을 한 구비를 위해
가을에 어울리는 노래와 시와
어울려도 좋을 사람들과 함께
당신을 기다립니다.
추천2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가을이 되시기를...
감사히 노닐고 갑니다.
김상중님의 댓글
김상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 준비도 못한 마음에 다가와 버린 가을
아름다운 싯귀 마음에 오래 머문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