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꽃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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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1,355회 작성일 2009-04-19 22:54본문
목련꽃 당신
귀암 탁여송
봄날이면
개나리, 진달래, 목련
복사꽃, 살구꽃
지천으로 곱네.
하얀 손 내민 목련
꽃샘바람
부끄러워
눈송이로 그냥 서있네.
겨울 찬바람에 살아남은
성급한 너는
꽃을 먼저 피우지만
철없는 네가 볼수록 아름답네.
계곡 가득
초록물결 넘치면
머루 다래 넝쿨에
다람쥐 뛰어놀고
화사한 그대는
나를 반기네.
은은한 향기로
함초롬히
순백의 미소 짓는
그대는
산길에서 만난
어여쁜 여인
내 마음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 당신
언제 어떤 모습으로
내게 오시렵니까.
2009. 4. 19 作
귀암 탁여송
봄날이면
개나리, 진달래, 목련
복사꽃, 살구꽃
지천으로 곱네.
하얀 손 내민 목련
꽃샘바람
부끄러워
눈송이로 그냥 서있네.
겨울 찬바람에 살아남은
성급한 너는
꽃을 먼저 피우지만
철없는 네가 볼수록 아름답네.
계곡 가득
초록물결 넘치면
머루 다래 넝쿨에
다람쥐 뛰어놀고
화사한 그대는
나를 반기네.
은은한 향기로
함초롬히
순백의 미소 짓는
그대는
산길에서 만난
어여쁜 여인
내 마음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 당신
언제 어떤 모습으로
내게 오시렵니까.
2009. 4. 19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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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모습으로 다가설 그녀.
기다림에 설레는 마음 애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