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의 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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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2,308회 작성일 2012-11-29 15:35본문
착각의 늪
淸 岩 금 동 건
그 길을 지나가는 길목
누군가 나를 부르는 소리
뒤돌아 보니 아무도 없는 허상
분명 나를 부르는 소리였는데
고개 들어 보니 햇살 가득한 창가
아버지께서 운명하신 그 병실 창틈 사이
당신이 나를 부르는 착각의 늪
아! 언제쯤 아버지는 돌아오시려는지
그 길목을 지나갈 때면 착각의
늪에 빠져 버리는 나 자신
보고 싶은 아버지,
2012년 11월 23일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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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돌아가신 아버님이 많이 그리우신가 봅니다
사진속의 아버님은 계셔도 따뜻한 손은
가슴에만 간직할 뿐이죠.그리울때 그리워
하십시요 .그것이 그리움 인걸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그렀습니다
늘 받기만 하였는데 드린것은 아무것도 없으니 더 그립고 보고 싶은가 봅니다,
이정구님의 댓글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억으로 회상해보는 즐거움도 남다를것입니다.
시인님의 마음도 이미 저멀리서 들려오는 그리움일런지도 모릅니다.
힘내세요,금동건 시인님,
응원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