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열된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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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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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5건
조회 1,342회
작성일 2005-12-0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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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열된 자동차
묵혜/오형록
밤새 비가 내리고
대로를 질주하는 자동차
짙게 드리운 아침을 주파하며
호호 뜨거운 입김
지새운 헤드라이트
새로운 여명 아래
점점 총기를 잃어갈 때
바람의 정령(精靈)이
쏴 쏴 쏴 가슴을 흔든다
배가 고파
부르릉부르릉 끼익
눈앞에 펼쳐진 메뉴
그리움 앞에 멈춰 서니
속절없는 눈물이 쏟아져 내린다.
2005. 11. 25.
묵혜/오형록
밤새 비가 내리고
대로를 질주하는 자동차
짙게 드리운 아침을 주파하며
호호 뜨거운 입김
지새운 헤드라이트
새로운 여명 아래
점점 총기를 잃어갈 때
바람의 정령(精靈)이
쏴 쏴 쏴 가슴을 흔든다
배가 고파
부르릉부르릉 끼익
눈앞에 펼쳐진 메뉴
그리움 앞에 멈춰 서니
속절없는 눈물이 쏟아져 내린다.
2005. 11. 25.
추천10
댓글목록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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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우리네 삶도 그와 같이 달리는 것 같네요. ^*^
오형록님의 댓글
오형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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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강연옥 시인님 하얀눈이 내렸어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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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내 피곤한 영혼이 과열되어 퍼지지나 않을까.
살면서 느껴야 하는 염려,
이런게 살아가는 이야기 아닐까요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ㅠㅠ 어쩌면 좋을까요
건필하세요^^&
오형록님의 댓글
오형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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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전온 시인님
박민순 시인님
올 겨울도 건강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