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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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2,597회 작성일 2005-05-17 11:31본문
빛의 자식
시/ 김 석 범
흰 태양 무색케 하는
언제나 분신처럼
쫓아다니는 그림자.
투명치 못한
짐승 같은 몸이라
빛을 가로막으나,
어둠의 자식들
땅거미처럼 몰려오면
본연의 모습으로
하나 이루노니,
빛을 투과하는
어둠 밝히는
둘 아닌 하나의 몸,
수정체 같은
빛의 자식이고 싶다.
시/ 김 석 범
흰 태양 무색케 하는
언제나 분신처럼
쫓아다니는 그림자.
투명치 못한
짐승 같은 몸이라
빛을 가로막으나,
어둠의 자식들
땅거미처럼 몰려오면
본연의 모습으로
하나 이루노니,
빛을 투과하는
어둠 밝히는
둘 아닌 하나의 몸,
수정체 같은
빛의 자식이고 싶다.
추천4
댓글목록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는 태양의 시선에 붙잡혀 있다.
나는 그를 볼 수 없고
그는 나를 볼 수 있다./
언젠가 샤르트르의 '타자와 시선'을 읽다가
윗구절을 시작으로 시를 쓰려고 하다가 접었었는데...
어둠과 빛,
오르막과 내리막처럼 한 몸이지요.
나와 또 하나의 나처럼....
좋은 시 감상 잘하고 갑니다. ^*^
김찬집님의 댓글
김찬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깁 시인님의 시 , 감명있게 읽었습니다 , 맑은 빛으로 어두움을 밝히는
맑은 힘을 동경 해봅니다 행복한 저녁 되십시요.
윤복림님의 댓글
윤복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빛을 투과할 것만 같은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