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푼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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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415회 작성일 2009-02-25 17:48본문
양푼이 강
청운 / 현항석
강은 양푼이다
물이란 밥에
파란하늘 새싹나물
뭉개구름 숙주나물
매지구름 취나물
날으는 새 고사리
비라는 참기름과
노른자 태양과
흰자 달까지 집어 넣어
비비고 비비는 맛깔스런
비빔밥이 담긴
크고 누런 양푼이다.
청운 / 현항석
강은 양푼이다
물이란 밥에
파란하늘 새싹나물
뭉개구름 숙주나물
매지구름 취나물
날으는 새 고사리
비라는 참기름과
노른자 태양과
흰자 달까지 집어 넣어
비비고 비비는 맛깔스런
비빔밥이 담긴
크고 누런 양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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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시인님 고추장이 빠졌지요?
빨간 노을도 한수저 넣고 싹싹 비벼서 가족들 수저들고 둘러 앉아
먹으면 둘이 먹다 셋이 죽어도 모를 맛이 나오겠지요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일부러 뺏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왜 그랬을까?
멋진 답을 찾으러 하루종일 설쳤는데
그 마음을 못 찾겠는데요
내일까지 더 기다려 주세요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
이 밤에 갑자기 시장기가 도네요?
책임지세요. ^^*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인숙 시인님?
비빔밥하면 고추장이 있어야 하는데요...
일부러 뺐는데요,,,그건은...바로 이 시를 읽는 사람의 몫이랍니다.
자기가 넣고 싶은 맛과 향과 색이 있는
고추장을 만들어서 넣으라는 뜻으로 일부러 뻇어요!!!
답이 되었나요?(ㅎㅎㅎ)
이은영 작가님?
늦은밤 야식 먹는 행복(?) 아시죠?
책임질께요...뭘로 준비할까요,?
메뉴만 고르세요!!! 금방 배달해드릴께요(ㅎ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