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각이면 어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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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385회 작성일 2009-05-06 17:47본문
착각
만료시한도 없이
고질병처럼 끼고 살아가는
이 그리움의 빚더미에 대해
과연, 그대는
순 채권자라고만
바득바득 강변할 수 있는가
멀리 흘러간 세월로
솔직히 장담은 못하지만
그대에게도
내게 갚아야 할 채무가
털끝만치는 있을 것 같은데,
착각인가?
착각이면 어때?
그것마저 없는 빚쟁이
그건 너무 억울하지 않겠어?
만료시한도 없이
고질병처럼 끼고 살아가는
이 그리움의 빚더미에 대해
과연, 그대는
순 채권자라고만
바득바득 강변할 수 있는가
멀리 흘러간 세월로
솔직히 장담은 못하지만
그대에게도
내게 갚아야 할 채무가
털끝만치는 있을 것 같은데,
착각인가?
착각이면 어때?
그것마저 없는 빚쟁이
그건 너무 억울하지 않겠어?
추천3
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운 그님?
그리워 할 그님?
너무 애절 하시어 마음 시려오는 詩
< 착각 > 감명깊이 감상하였습니다
건안 하십시요.
안효진님의 댓글
안효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이라는 단어만 생각해도
눈가에 그렁그렁한 세월의 흔적...
마음으로 읽고 갑니다.
억울해 하지 마시고 평안 하십시요^^
김건곤님의 댓글
김건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많은 빚을 지고 가는
참
그리움.
지금도
꽉 찬 휴지통에 구겨 넣고 있습니다.
그리도 많은 빚을
언제 다 갚고 갈꺼나
나는 빚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