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켓 해변의 밤 */소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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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608회 작성일 2010-02-10 15:35본문
푸켓 해변의 밤
고즈넉한 저녁 해변에
붉게 타던 노을 스러지면
호흡 느려진 코발트빛 물결아래
푸른 산호초들의 밀어
한가로이 익어가는 밤바다.
해풍에 몽롱해진 달은
음유시인이 되어
바닷새 울음 잦아진
맹그로브 숲 속을 소요하고
해먹 타고 누워 바라보는
높이 솟은 야자수 잎들도
잔잔한 물결이 되어
별 밭을 곱게 써레질하는 밤.
백사장 은모래 키질하는
파도의 세레나데 엿들으며
창연한 달과 총총한 별의
내밀한 사랑 훔쳐보고 있노라면
새삼스레 울렁거리는 내 가슴.
고즈넉한 저녁 해변에
붉게 타던 노을 스러지면
호흡 느려진 코발트빛 물결아래
푸른 산호초들의 밀어
한가로이 익어가는 밤바다.
해풍에 몽롱해진 달은
음유시인이 되어
바닷새 울음 잦아진
맹그로브 숲 속을 소요하고
해먹 타고 누워 바라보는
높이 솟은 야자수 잎들도
잔잔한 물결이 되어
별 밭을 곱게 써레질하는 밤.
백사장 은모래 키질하는
파도의 세레나데 엿들으며
창연한 달과 총총한 별의
내밀한 사랑 훔쳐보고 있노라면
새삼스레 울렁거리는 내 가슴.
추천2
댓글목록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들 딸 사위 외손주 모두 데리고
따뜻한 남쪽나라에 한동안 피한여행 댕겨왔습니다.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평화를 빕니다.!
여행길 아름다움에 즐감하고 갑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좋은 옥고 기다리겠습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답고 행복한 詩
즐겁게 감상하였습니다
설날에 행운이 가득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