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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도 피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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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211회 작성일 2009-08-06 16:19

본문

일찍도 피웠구나
                장운기

 
호박넝쿨 은근슬쩍 담넘어 외출할 때
매미는 소리내어
동내마다 소문 퍼트리고
해당화는 팔 벌려 숨겨준다

뭣을 봤을까
누구를 쫓아가는지
고양이는 숨도 안쉬고 눈도 안 감은 채
태양의 뜨거움을 비웃는다

장독대 틈새 예쁘게 얼굴 내밀고
반겨주는 채송화야
너는 이슬먹는 새벽을 조와하지

가을의 문턱 처서가 올려면
일주일은 더 있어야 하는데
코스모스는 벌써 다 피웠구나

벌 나비도 어느새 세월을 감추고
꽃잎속에 숨으려느냐
일찍피운 꽃잎은 그래라 하고
나와 함께 가을을 준비하자.

                                2009,8,6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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