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을 파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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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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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2건
조회 1,380회
작성일 2009-01-1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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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을 파는 사람
김현수
속임수 쓰지 마세요
제발 좀
과일 한소쿠리 5000원
위에는 싱싱하고
커다란 과일
수북히 올려놓고
밑바닥에는
작고 사나흘간 재고라
사람껍데기 보고
덥석 샀다가
큰 코 다쳤다
시골 촌로처럼
어수룩하게 분장했나??
김현수
속임수 쓰지 마세요
제발 좀
과일 한소쿠리 5000원
위에는 싱싱하고
커다란 과일
수북히 올려놓고
밑바닥에는
작고 사나흘간 재고라
사람껍데기 보고
덥석 샀다가
큰 코 다쳤다
시골 촌로처럼
어수룩하게 분장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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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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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양심뿐 아니라
자신의 영혼 까지도 아무렇지도 않게
진흙바닥에 팽개치는 세태 입니다.
겉모습이 아니라
뒤에 숨겨진 진실을 읽을 수 있어야
진정 지혜로운 사람이 아닐까요.
눈에 보이는 것은 하나도 영원한 것이 없습니다.
김현수님의 댓글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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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전*온 시인님
저는 진실되게 살겠습니다.
거짓말 하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