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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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
푸른 눈을 닮아서 일까
사랑에 빠진 사람이
바다에 빠진 사람이
아무도 찾지 않는 고요
말라붙은 마음을 적시듯 기다릴 수밖에
시린 손등을 담가서 일까
밀려오는 시간의
밀려가는 시간의
은밀한 조우
가난한 저 뱃사람처럼 누구라도 재워 떠날 수밖에
푸른 눈을 닮아서 일까
사랑에 빠진 사람이
바다에 빠진 사람이
아무도 찾지 않는 고요
말라붙은 마음을 적시듯 기다릴 수밖에
시린 손등을 담가서 일까
밀려오는 시간의
밀려가는 시간의
은밀한 조우
가난한 저 뱃사람처럼 누구라도 재워 떠날 수밖에
추천5
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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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조우
< 겨울바다 >
감명깊게 감상하였습니다
소망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손종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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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바다
아무도 찾지않는 겨울바다
저녁에 보러갈까나..
아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