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이윤주 시인의 시집 [아버지의 사랑] 출간 소식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365회 작성일 2022-04-20 17:45

본문

교보문고 바로가기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91190411639&orderClick=LEa&Kc=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한 편의 시는 시인의 근원적인 정서에서 샘 솟아 나오는 뜨거운 물줄기이다. 삶의 현실에 뿌리를 두고 삶의 고통에 정면으로 맞서면서도 현재적 삶을 뛰어넘을 피안을 꿈꾸는 시적 상상력이야말로 시를 시답게 한다. 이윤주 시인의 이번 시집 『아버지의 사랑』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인의 주관적인 시선 너머로 따뜻하고도 뭉클한 서정의 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다. 시인은 아버지가 만든 ‘시골집’이 태풍으로 주저앉은 모습을 보면서(「시골집」), 폐교가 된 ‘학교’를 마주하면서(「흔적」) 유년을 상실한 아픔에 놓이거나, ‘대추나무’처럼 굽다가 대추나무로 남은 아버지(「대추나무」)의 죽음 앞에 묵묵히 서 있기도 한다. 현실 속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시인은 우리의 눈앞에 새는 안 쫓고 ‘산딸기’만 따 먹던 때 묻지 않은 고향의 모습(「산딸기」)을 복원해 내고, 하루에 몇 개씩 ‘복조리’를 만들어 이웃들에게 나누어주던 아버지(「복조리」)를 다시 살아 숨 쉬게도 하면서 기억 속에 깃들어 있던 삶을 하나씩 꺼내 놓는다. 삶이 죽음으로, 죽음이 다시 삶으로 이어지는 순환의 고리 또한 시인 특유의 깊이 있는 사색과 관조로 엮어내고 있다.
시인의 삶이 진하게 녹아 있는 시편들을 거닐며 우리는 우리의 삶이 단순히 죽음에 이르는 여정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들이 다시 진정한 삶으로 일어서도록 떠받치고 있는 따뜻한 버팀목들의 체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683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68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6 2011-06-02 0
68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5 2011-09-02 0
68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2 2011-12-06 0
68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41 2012-03-30 0
67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5 2012-10-06 0
67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7 2012-12-10 0
67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1 2015-05-11 0
67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8 2016-05-02 0
67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5 2016-12-08 0
67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 2017-04-01 0
67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5 2017-06-29 0
67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92 2017-08-30 0
67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62 2017-07-31 0
67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2017-12-12 0
66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2018-02-27 0
66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6 2018-04-13 0
66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5 2018-06-29 0
66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6 2018-09-18 0
66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 2018-10-31 0
66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 2019-06-30 0
66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3 2020-03-09 0
66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6 2020-08-18 0
66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4 2020-11-26 0
660 no_profile 하종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0 2021-01-08 0
65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8 2021-09-30 0
65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2022-01-11 0
65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2022-04-26 0
65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2022-07-25 0
65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2 2022-10-31 0
65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2023-01-29 0
65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2023-05-29 0
65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2023-08-28 0
65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 2023-12-09 0
65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 02-26 0
64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7 2011-03-14 0
64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0 2011-06-07 0
64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7 2011-09-02 0
64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5 2011-12-12 0
64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94 2012-03-30 0
64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4 2012-10-08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