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墓碑 앞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183회 작성일 2009-06-21 00:33

본문

墓碑 앞에서

                                글/ 전    온

푸름이 짙어 걸음을 멈추고

햇살 맑은 하늘을 본다.

未完의 화폭은 구름에 가려있고

기억을 맴도는 유린된 事由 앞에

山河에 녹아내릴 고깃덩이 메마른 흙에 덮여

기다림 하나 남겨 놓았나.

어느 날 기약 없는 만남으로 시작 했지만

문득, 기약 없는 別離에 이르러

싱그러운 바람 앞에 緣을 흩는다.

산者는 超然히

그대 碑銘에 和答하노라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영원을 向한 歸鄕이라고.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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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건곤님의 댓글

김건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언젠가 돌아가리
당신 이름 위에 입맞춤하고
푸른 솔이 길게 누운 길을 따라
먼 소풍 길에 지친 육신을 가누며
내가 태어난 고향으로
언젠가는 돌아가리라
한 번쯤
임께서 나를 불러 준다면
무거운 발걸음 놓기가
어이 아니 좋겠는지요?

오늘도
한 걸음 또 한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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