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그녀의 상념이 걷는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490회 작성일 2019-10-14 07:24

본문

그녀의 상념이 걷는다



                            조소영


오월, 그녀의 무성해진 상념이
숲으로 걸어간다
발아래 몸 일으키는 질경이를 따라간다

하늘 향해 상처를 키워내는
이파리들 사이로

오래된 나무
그루터기 의자 되고
그곳에 해맑은 양지꽃이 세 들어 피었다

몇 해 전 누워버린 아카시아는
상처 난 풀잎에 기대어
누워서도 하얗게 피었구나

사랑의 낙인처럼 그녀의 품 안에서 잠든 꽃망울

그녀의 오월,
상처 난 응달의 영혼도 꽃 피어 걸어가겠다
추천2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153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53
7월 발표작 <나무의 꽃> 입니다 댓글+ 3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 2017-04-26 0
152
기다림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2022-05-05 2
151
봄의 소고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2022-05-05 1
150
들꽃에서 봄을 읽다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2022-05-05 1
열람중
그녀의 상념이 걷는다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 2019-10-14 2
148
용담초 당신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2019-10-11 2
147
7월호 발표작 < 사월, 눈을 만나도 > 입니다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2018-04-11 1
146
18년 1월호 발표작 < 희망 > 입니다 댓글+ 3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4 2017-07-18 1
145
7월 합평회 과제 작품, 9월호 발표작 <함께 걷는 여정>입니다 댓글+ 3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4 2017-07-01 0
144
삶 댓글+ 2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7 2019-10-21 3
143
11월 발표작 < 중심 > 입니다 댓글+ 6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8 2017-08-06 0
142
숨비소리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1 2019-08-18 4
141
11월 발표작 <보이는 이 꽃> 입니다 댓글+ 3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6 2017-08-06 1
140
꽃마리 댓글+ 2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7 2019-10-30 3
139
9월호 발표작 <가을, 그리운 어머니> 입니다 댓글+ 3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0 2017-06-08 0
138
수수꽃다리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2 2019-11-26 2
137
7월호 발표작 < 깨진 종지 속 들꽃 순정 > 입니다 댓글+ 2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4 2017-09-06 0
136
< 고독한 그리움 > 입니다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7 2018-04-30 1
135
하지감자 사랑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3 2019-08-11 4
134
6월 합평 작품, 7월 발표작 <민들레 홀씨> 입니다 댓글+ 3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6 2017-06-08 0
133
몽돌 댓글+ 4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7 2019-08-18 5
132
<장마도 그친다> 입니다 댓글+ 3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8 2017-07-23 0
131
자작나무 곁에서 댓글+ 2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2 2019-10-30 3
130
녹두별 나비꽃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4 2019-08-18 4
129
마음의 창문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4 2019-11-05 2
128
봄의 손짓 <자작나무 곁에서> 입니다 댓글+ 3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5 2017-07-23 0
127
인생의 가을 앞에서 댓글+ 2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6 2019-10-30 4
126
18/ 3월 발표작 < 홍매화 > 입니다 댓글+ 2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9 2017-06-29 0
125
<칠월에 핀 백목련> 입니다 댓글+ 3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2 2017-07-18 0
124
천년의 소리 꽃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5 2019-11-17 2
123
<빈집은> 입니다 댓글+ 4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9 2017-07-31 0
122
낙화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5 2019-11-21 2
121
별밥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0 2020-09-20 1
120
한 그루 위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 2019-09-30 3
119
잠시 기침을 멎고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 2019-08-14 4
118
7월호 발표작 < 보리의 바람 > 입니다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8 2018-06-04 1
117
빈집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8 2019-11-21 2
116
2018년 5월 발표작 < 바닷가 단상에 붙여 > 입니다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6 2018-02-04 0
115
7월호 발표작 <초저녁 꿈 > 입니다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9 2018-05-19 1
114
순돌이네 봄날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0 2019-11-12 2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