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9월 합평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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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573회 작성일 2017-09-15 06:32본문
풍경
박 원 영
깊은 산사 처마 밑
살랑 살랑 유영하는 모습
평온하고 참 예쁘구나
봄, 여름이면
출렁이는 파랑물결
가을 오면 고운 홍해 바다
눈 내리는 겨울엔
반짝이는 은빛윤슬
사철 아름다운 풍경에
행복하지만
때로는 외로움에 사무친
고독한 몸부림
폭풍우가 휘몰아치던
어느 여름날
밤새 거친 풍랑 속을 헤치며
절규하던....
고요한 바다,
수면위에 떠있는 물고기 한 마리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속의 풍랑을 헤치며 살아가는 우리들이 고해에 살고 있지요
끝없이 일어나는 고뇌의 바다에서 파고와 풍랑을 받아내며
힘든 사투를 벌이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곳에 떠 있는 물고기 한 마리가 바로 우리의 모습이지요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계절을 견뎌내듯 우리 인생이
굴곡진 삶속에서 큰 깨우침을 배우라는 표상인 풍경
죽어도 죽지않은 하늘 진리의 진언을 고요한 풍경소리에서
귀담아 봅니다
고맙습니다
멀리서 찾아주시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