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소풍 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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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578회 작성일 2008-12-11 16:26본문
가을 소풍 가는 날
中 亮 / 尹 淇 泰
오늘은 일 년에 한 번 가는
동문가족 소풍가는 날
어릴 적 소풍가는 전날 밤은
가슴 설레어 잠 못 들고
어서 빨리 날 새기를 기다리던
그때가 생각 난다
모두들 형형색색 나들이 차림에
꼬마 녀석 손에 손잡고 입가엔
웃음꽃이 활짝피네
길게 꼬리에 꼬리를 물고
따라오는 관광버스 차창 너머
길가에 늘어서 있는 은행 잎
간밤에 내린 가을비로 손님
맞으러 목욕재개 했는지
어찌나 샛노랏 든지
눈이 부셔 볼 수가 없네
저 멀리 단풍잎 갈바람에
흔들림이 우릴오라 손짓하듯 하네
가을산에 도착하니 삼삼오 줄지어
억새풀 사 잇 길을 걸어가는
모습이 가을단풍 저리가라 하네
산봉우리 올라서니 간밤에 내린 비가
안개구름 되어
산허리를 감 싸우니 잠시나마
나 자신이 손오공이 되어보네
즐거운 점심시간 동문가족 모두모여
간밤에 밤잠 설처 정성 껏 준비해온
음식들이 진수성찬 따로없네
이 집에선 부친개가 한 다래기
순식간에 없어지고
저 집에선 어묵 국 한 솥 가득
순식간에 없어지니
동문가족 기분좋아 어른아이
한데모여 손에 손을잡고 강강술래
흥겨워라
이런모습 바라보니 한 교문 넘나듬이
한 핏줄 같은지라
어~얼시구 저~얼시구
세상살이 별거던가 더도말고 덜도말고
오늘만 같았으라
中 亮 / 尹 淇 泰
오늘은 일 년에 한 번 가는
동문가족 소풍가는 날
어릴 적 소풍가는 전날 밤은
가슴 설레어 잠 못 들고
어서 빨리 날 새기를 기다리던
그때가 생각 난다
모두들 형형색색 나들이 차림에
꼬마 녀석 손에 손잡고 입가엔
웃음꽃이 활짝피네
길게 꼬리에 꼬리를 물고
따라오는 관광버스 차창 너머
길가에 늘어서 있는 은행 잎
간밤에 내린 가을비로 손님
맞으러 목욕재개 했는지
어찌나 샛노랏 든지
눈이 부셔 볼 수가 없네
저 멀리 단풍잎 갈바람에
흔들림이 우릴오라 손짓하듯 하네
가을산에 도착하니 삼삼오 줄지어
억새풀 사 잇 길을 걸어가는
모습이 가을단풍 저리가라 하네
산봉우리 올라서니 간밤에 내린 비가
안개구름 되어
산허리를 감 싸우니 잠시나마
나 자신이 손오공이 되어보네
즐거운 점심시간 동문가족 모두모여
간밤에 밤잠 설처 정성 껏 준비해온
음식들이 진수성찬 따로없네
이 집에선 부친개가 한 다래기
순식간에 없어지고
저 집에선 어묵 국 한 솥 가득
순식간에 없어지니
동문가족 기분좋아 어른아이
한데모여 손에 손을잡고 강강술래
흥겨워라
이런모습 바라보니 한 교문 넘나듬이
한 핏줄 같은지라
어~얼시구 저~얼시구
세상살이 별거던가 더도말고 덜도말고
오늘만 같았으라
추천5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즐거운 나들이엿군요.
많은 것을 얻고 오셨으리라 짐작이갑니다.
아름다운 향기로
빈여백을 메꾸어 주시기를.....
조남옥님의 댓글
조남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즐거운 나들이길.
지난날을 회상해보며
잘 감상 해봅니다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늦은 가을
소복 쌓인 등산길에 떨어진 낙엽을 밝아보는
늦은 소풍을 가겠습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즐겁고 흥겹고 풍성한 가을 소풍
같이 어울려 놀고 싶어집니다
언제나 즐거운 날 되시길............
윤기태님의 댓글
윤기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들 건안 하시죠?
졸업 한 지도 어언 40년이 다 되었네요
그런데도 마음만은 제자리에 머문 듯
옛추억이 새록새록 하답니다.
문우님들 께서도 이런 추억들이 가슴속에
아련히 머무리라 생각 되네요
감시합니다.
요즘 감기가 심하네요
저도 약간 감기기가 있어 조금
불편 하답니다
건안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