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숭이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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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1,417회 작성일 2009-06-22 17:43본문
벌거숭이 산
中 亮 / 尹 淇 泰
우리에게 신선한 공기와
맑은 생명수를 제공하는
푸른 숲이 문명의 이기에
무참히 파괴되어
벌거숭이가 된 산을 보노라니
가슴이 찧어지는 듯 하는구나
새로 건설하는 고속도로 터널공사
공장건설 한답시고
부수고 깨고 터트리고 산중턱을
무참히 꿰 뚫는 자연 파괴범
바로 인간들,
깍아지른 절개지가 푸른 옷을
홀라당 벗게버려 나체로 오뉴월
땡볕에 따갑다 말못하고
엉엉 울고 있구나
이 소리를 들은 둥 마는 둥 거대한
쇳 덩어리가 굉음을 내며 마구잡이
짓밟고 있네
머지않아 장마철이 접어 든다는데
붕괴 될까봐 걱정이 태산이네
맑디맑은 푸른 숲 푸른 물은 어디로
가고 흙탕물만 벌겋게 흘러 내림이
우리네 가슴을 아프게 하구나
2009년6월18일 作
中 亮 / 尹 淇 泰
우리에게 신선한 공기와
맑은 생명수를 제공하는
푸른 숲이 문명의 이기에
무참히 파괴되어
벌거숭이가 된 산을 보노라니
가슴이 찧어지는 듯 하는구나
새로 건설하는 고속도로 터널공사
공장건설 한답시고
부수고 깨고 터트리고 산중턱을
무참히 꿰 뚫는 자연 파괴범
바로 인간들,
깍아지른 절개지가 푸른 옷을
홀라당 벗게버려 나체로 오뉴월
땡볕에 따갑다 말못하고
엉엉 울고 있구나
이 소리를 들은 둥 마는 둥 거대한
쇳 덩어리가 굉음을 내며 마구잡이
짓밟고 있네
머지않아 장마철이 접어 든다는데
붕괴 될까봐 걱정이 태산이네
맑디맑은 푸른 숲 푸른 물은 어디로
가고 흙탕물만 벌겋게 흘러 내림이
우리네 가슴을 아프게 하구나
2009년6월18일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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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맑고 푸른 숲이
파괴 되니 읽어 내려 가면서
가슴 아파옵니다
좋은 글 공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