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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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의 미학
귀암 탁여송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너를 기다리다 지친 나
하루 한달 그렇게 일년을
하염없이 뒤척이며
기다리다 잠이 든다
겨우내 봄을 기다려
아름다운 꽂이 피어나고
따사한 햇살 너머 가을을 기다려
농익은 열매로 익어가듯
천년같은 기다림도
우리네 삶이 희망이겠지?
먼 훗날
어느 별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너와 나라면
내가 살아갈 이유가 있고
내가 기다려야 할 행복이 아닌가?
그리움이 스며드는
낙엽 휘날리는 거리에서
저 빈 의자를 채워줄
멋진 이야기가 기다려지니
기다림은 곧 다가올 행복이겠지?
가을은 기다림의 계절
오늘도 언제나 그댈 기다린다
2008. 8. 28 作
추천4
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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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가을
잘 읽었습니다.
최승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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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좋아 하시나 봐요.
주신글 즐감하고 갑니다.
건안하세요 시인님^*^
이정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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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만큼
행복이 넘치시리라 믿습니다.
건강 하시고
건필 하세요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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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기다림 그대 ,,, 곱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