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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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
/오형록
벗어날 길 없는 안갯속
가슴 졸인 밤이 뒷걸음칠 때
골목 어귀 작은 흐느낌
북적이던 라이브 카페
가슴 뜯는 야상곡 지쳐 잠들 때
한 줌 햇살이 미소 짓는다
요동치던 심장
아침이슬 부둥켜안고
움찔움찔 숨을 고른다
어찌할 줄 모르고
일렁이는 물빛 눈동자
함박웃음으로 아침을 맞는다.
/오형록
벗어날 길 없는 안갯속
가슴 졸인 밤이 뒷걸음칠 때
골목 어귀 작은 흐느낌
북적이던 라이브 카페
가슴 뜯는 야상곡 지쳐 잠들 때
한 줌 햇살이 미소 짓는다
요동치던 심장
아침이슬 부둥켜안고
움찔움찔 숨을 고른다
어찌할 줄 모르고
일렁이는 물빛 눈동자
함박웃음으로 아침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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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성회님의 댓글
김성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나팔꽃의 아름다운 자퇴를 생각하며
좋은시 한편 이 아침을 아름답게 만듭니다.
언제나 건필을 비옵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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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
울타리~
새벽에 피어~
생각에 잠기다 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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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웃음으로 아침을 맞는다. >>
멋진 아침을 맞으셨군요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