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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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 岩 琴 東 建
새하얀 밤 꼬박 지새었는지
반은 빗물 반은 눈嫩물이다
어디를 밝을까
망설이다
내 딛는 첫걸음 미끄러움이
발끝에 전해진다
어쩌나! 오늘 일과는 끝인가?
차량 지붕은 눈으로 씌워 있고
음식 물통은 꽁꽁 얼어 있으니
깨어질세라
아기 달래 듯 어르고 달래
한 차 가득 채워지니 자동차 바퀴는
미끄럽다 이리저리 안 달이다
운전석에 앉아
내 갈 길로 유도해보지만
겉도는 바퀴 내 마음 아는지 모르는지
속은 천 불이다
* 몇 년 만에 쌓일 정도로 눈이 내렸습니다
2008년 1월 29일 作
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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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에도 눈이 왔네요
추운날엔 정말 더 힘들죠!
천불이 난 속
시를 쓰시며 다스리시는 참시인의
모습을 떠올려봅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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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눈이 많이는 아니지만 하루정도의 견딜만한 눈이였습니다
그러나 내게는 힘들게 하는 얄미운 눈이였습니다
김양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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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인님
추운날씨에 밖에서 근무하시느랴 고생많으시죠
예전에 눈이 정말 많이 와서 마당에 가득쌓아 놓고 굴을 만들곤 했지요..
고운글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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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양희 시인님 > 반갑습니다
세해 인사가 늦었네요
올 한해도 사랑과 웃음이 가득한 한헤 되시고 좋은글 많이 써 주세요 ,,,,,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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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글에 잠시머물다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순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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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울산은 눈이 참 드물게 내리는 곳이지요
부산에서 학교 다닐 때또 한번도 눈 구경 못했지요
십년만에 한번 정도 눈이 내리면 그냥 좋아서 어쩔 줄 몰랐는데
운전 할 때 차 바퀴 헛돌면 그 좋은 기분 금방 어디로 도망가고
속은 천불이죠 ㅎㅎㅎ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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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좀 흘리셨겠네요.
눈길위의 자동차는 내맘과는 상관없이 흘러 가지요.ㅎㅎ
늘, 수고 많으십니다.
진한 시향이 그래서 향기로운가 봅니다.
김영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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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군요. 고생하셨습니다. 얼마전 영도에 볼일이 있어서 갔었는데
택시를 탔더니 지름길이라며
언덕길을 막올라가드라구요
" 눈 오면 이 동네 사람들은 어쩐대요?"물었더니
"여긴 눈 안옵니다. 눈오면 교통대란이러납니다 "하셨는데.
장대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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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의 눈 소식이 얼핏 새삼스레 느껴집니다.
강설이 금 시인님이게는 아름답게만 느껴지지는 않을 수도 있겠군요.
건안하소서.
김성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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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미국의 남부도
올해는 평균보다 추운 날씨에요.
눈이 올지 모른다는 소식도 있었고요.
추운 날씨에 고생이 많으십니다.
건강하십시오.
윤시명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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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눈에 미끄러져 얕은 물고랑에 빠진 적이 있었죠ㅠㅠ 눈을 즐기는 것은 좋은데 그때는 왜 그렇게 눈이 밉던지...
눈 오는 날은 조심해서 다니세요~
고윤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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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많이 왔군요..눈길 조심 하세요..좋은 하루 되세요..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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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배 시인님 >
< 김순애 시인님 >
<전 * 온 시인님 >
< 김영숙 시인님 >
< 장대연 시인님 >
< 김성재 시인님 >
< 윤시명 시인님 >
< 고윤석 시인님 > 관심과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