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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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079회 작성일 2007-04-07 15:38본문
연한 순같고 마른 땅에 줄기 같아
고운 모양도 풍채도 아름다움도 없었다
멸시 받아 싫어 버린바 되어
우리도 그를 업수히 여기였다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마땅히 고난을 당한다 비웃었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연약한 어깨에 지고
우리의 슬픔을 대신 당하였거늘 ...
우리가 머리로 많은 죄를 지었기에
마땅히 우리가 받아야 할 그 고통을
대신 받으사 가시면류관을 쓰시고
찢어지는 아픔을 견디셨다
우리가 이 두 손으로 많은 죄를 지었기에
마땅히 우리가 받아야 할 죄이건만
우리를 대신하여 두 손바닥에 대못이 박히시어
찢기시고 붉은 피를 흘리셨다
우리는 이 두 발로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많은 죄를 지었기에
마땅히 우리가 받아야 할 허물이건만
주님의 두 발은 포개어져 커다란 대못에 박히시어
뼈가 부서지고 핏줄이 터지는 아픔을 겪으셨다
창에 허리 상하시고 물과 피를 다 쏟으셨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망치질에 고통스러워 절규하셨던 주님
신 포도주 받으신 후 "다 이루었다" 고개 숙인 주님
예언의 성취와 구속의 역사 이루신 주님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 시키셨도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길은
십자가의 길이며 고난의 길인 것을 ...
십자가에 돌아가신 그분의 뜻 잊지 못하리
종의 몸으로 오신 예수님 섬기려 오신 예수님
그가 찔림은 우리들 가슴 속에 얼룩지고
영원히 지울 수 없는 기억 속에서
서로의 발을 씻기며 섬기는 마음 간직하리
추천3
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로의 발을 씻기며 섬기는 마음 간직하리
이것이 사랑아 아닌지요
우영애님의 댓글
우영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십자가의 길 고난의길을 감수하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의 뜻 잊지못하리
잘감상하고 크신사랑에 마음 모우고 갑니다
감사드립니다
이필영님의 댓글
이필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신'에 대한 진실한 사랑이 느껴집니다.
무한히 사랑할 수 있는 대상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예전엔 사람들이 만들어 낸 허상에 빠져 사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그게 아니라는 생각 많이 합니다.
시인님..
즐겁고 행복한 주말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 멋지십니다
서로의 발을 씻기며 섬기느 마음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언의 성취와 구속의 역사 이루신 주님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