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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이 떠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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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959회 작성일 2007-11-14 19:03

본문



빛 바랜 세월이 늦가을 양지 녘에 초라한데
너에 대한 생각은 아직도 꽃 만발한 봄철 같구나
오직 너만을 생각하고
낯선 세상에서 의지가 되고
위로가 되어 주던 여자
실망이 가득할 때 희망을 심어 주고
좌절할 때 용기를 북돋아 주던 그 사람



기나 긴 여행길에 올랐다가
달리던 기차 멈칫 서던 날
무거운 걸음 플랫폼에 내려 침묵하다
잘 가라 말문 열어 헤어지던...



11월 11일 바로 그  날
내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 숫자
고민과 실의에 빠져 헤매던
슬프게 아름답던 시간이 클로즈업 되어
내 시야에서 아른거리며 춤을 춘다



떠나던 날은 멀리 가고 나 홀로 남아도
나는 외롭지 않아
외로운 시간이 나를 위로하고 있으니까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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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나의 빼빼로를 두 입술로 나누어 먹는
빼빼로데이가
다른 방향으로 잊지 못하는 날이 됐군요.
즐감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떠나던 날은 멀리 가고 나 홀로 남아도
나는 외롭지 않아
외로운 시간이 나를 위로하고 있으니까> 실제로 한 여인을 떠나보내셨는지..아님 존재적 여인을 떠나보내셨느지는 모르겠으나 선생님의 말씀대고 외로운 시간이 늘 나를 위로하기 때문에 시인은 시를 쓰나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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