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 새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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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036회 작성일 2007-12-03 09:31본문
최승연
누가
하늘거리는 가냘픈 몸에
시퍼렇게 날이 선 칼을 대는가.
여린 몸으로 살아온
잎 새 위에
억조(億兆)의 고통을 주는가.
가냘픈 몸매로
숫한 세월 살아온 그들의
몸을 묶고
마음을 묶어
감옥에 가두고 있는가.
갈대처럼 가냘픈 잎 새 앞에
바람에 구름 밀리듯
힘없이 무너지는 중압감(重壓感)
떨어져 땅에 뒹구는
영혼의 깊이는
텅 빈 스타디움(stadium)
흔들리는 가로등 따라 나부끼는
잎 새 들의 슬픈 노래를 들어보자.
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만나뵙게되어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그날 잘가셨는지요...감사합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칠곡교장 선생님. 정말 반가웠습니다. 인사를 못 드린 듯 하여. 죄송 합니다. 자주자주 뵙는 좋은 계기가 된 듯 합니다. 반갑습니다. 다시 축하 드립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상식 뒷풀이에서 좀더 긴 시간 함께 하지 못했음이 아쉽지만
다시 또 뵙게 될 기회는 자주 있으리라 믿습니다.
정유성님의 댓글
정유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짧지만 인사들이게 되어서 너무 기쁘게 생각합니다.
흔들리는 가로등 따라 나부끼는
잎 새 들의 슬픈 노래를 들어보자.
오늘 혼자 잎 새의 노래를 들으며 술목을 적셔볼 상상을 해봅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만나 뵈어 반가웠습니다.
약주 한잔 나누지 못하고
친절히 접대하지 못한것 같아 내내 마음에 걸렸습니다.
편안히 돌아 가셨는지요. 미안 합니다.
앞으로 기회를 만들어 사죄하겠습니다.ㅎㅎ
늘, 건안 하시고 빈여백으로나마 자주 뵐수 있기를 소망 합니다.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상식에 참석치 못해 애석하고 죄송합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잎새의 노래, 즐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