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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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867회 작성일 2008-01-10 07:09본문
최승연
한 떨기 박 꽃 닮아
달 더불어 희롱하고
까맣게 젖은 세상사
울음 울던 이름이여
마음은 세월을 넘어
하늘가를 걷는다.
정으로 아린 날을
한없는 기구(祈求)로 살아
흰 둥치 가슴에 품어
사랑 잣는 하늘 새.
긴 긴 세월 물레질에
설운 노랜 타래가 된다.
*. 기구(祈求) : 원하는 바가 실현되도록
빌고 바람.
댓글목록
이병선님의 댓글
이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검은 머리 파뿌리되셔도
아직 박 꽃 닮은
어머니를 그리워 하시네요
인간의 본능이 아닐까요--
시인님 --- 무자년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좋은 글 감사 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의 정성과 추억에 젖어
허공에 떠다니는 사랑의 배를 끌어 당겨봅니다 ..
그곳엔 세월의 주름과 굽어버린 허리와 이름모를 고통만이 담겨있네요.. 아 ~ 엄니...!!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의 사랑을 다
베풀고 죽어야 할텐데
참 !!!
언제 그 날이 올지
아마 평생 안 올 것 같네요^^^^
고윤석님의 댓글
고윤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도 어머님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 커다란데 부족한게 너무 많아요..어머님 생각이 애절한 것 같아요..행복하세요..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란 이름 못지 않게 아름다운 글입니다.
마디 마디 고운 시어들이 가슴을 따뜻하게 해 준답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의 노래 ,,,,,,,
귀한글입니다 ,,,,, 고맙습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운 어머니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언제나 곁에 계실 것같은 어머니.
`어머니`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향이 곱습니다.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