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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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879회 작성일 2008-02-19 15:47본문
최승연
물오른 버드나무
봉긋봉긋 눈 틔우며
새 봄 궁금하여 고개를 들면
달래 냉이 씀바귀 봄을 부르고
돼지꼬리 만큼 길어진 햇살
얼었던 땅속 헤집는 소리에
새싹 살포시 잠이 깬다.
댓글목록
강현분님의 댓글
강현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저기서 속삭이는 봄의합창만큼
최시인님의 여유로운 시심이 엿보입니다.
고운글, 감사합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교장선생님!
거기도 다른 학교 가시는 샘들
손 잡고 인수인계 해주는 것이 관례인가요?
유치원생도 아니고 그쵸~~~
누가 보면 참 유치하다고 생각할 것 같고,
정말 유치해용ㅇㅇ
이병선님의 댓글
이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은 오는 가 봅니다
그럼 겨울은 가는가 봅니다
오는 것 반기고
가는 것 아쉬고
어디에 마음을 두어야 될지요--
시인님 좋은 글 감사 합니다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구리도 잠에서 깬다는 우수도 왔네요
이젠 바람결도 훈훈 해지는 듯 느낀답니다.
글 감사합니다.
고윤석님의 댓글
고윤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 왔네요..파릇파릇 새싹 돋아나는 꽃향기 머금은 계절 봄이 오고 있어요..
시인님 아름다운 시 잘 감상했습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에서 무엇인가 꿈틀거리는 듯
따뜻한 소식에 감사 드립니다
낮 시간이 길어서 퇴근시간 어둡지 않아서 좋습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봄입니다
버들강아지
진달래
매화꽃
살구꽃 모두다 붉은 가슴 내밀고 있네요
김경근님의 댓글
김경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입춘도 보내고 우수도 어제 떠나
보내고 나니
허전한 가슴에 거품이 들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