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기다리던 봄이 오는가 봐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2,418회 작성일 2007-06-01 08:15

본문

기다리던 봄이 오는가 봐요


                          최승연
연초록 나뭇잎 좀 보세요.

저녁노을 살포시 내려앉으면
하루일 마감하고 행복에 젖던 곳
실바람에 낙엽 뒹구던 저곳에서
연초록 생명들이 손짓하네요.
지평선 저 넘어 하얀 날개 달고 
예쁜 당신 다정한 모습으로 다가오는데
지난날 아픈 상처 싸매주던 푸른 숲
미풍에 밀려오는 향긋한 봄 냄새에 취해
돌아앉아 얼굴 붉히는 새 색시 같아요.
붉은 저녁노을 계절을 재촉을 하고
심천(深川)의 색깔은 잘 익은 사과를 닮았는데
광풍에 시달리는 파도처럼
내 마음도 저토록 출렁 이네요
꼬불꼬불 산 길 따라
부드럽게 이어지는 봄 햇살은
두꺼운 표피를 터트리고
연초록 예쁜 선물 주려는가 봐요

아!
이제
기다리던 봄이 오는가 봐요
추천1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초록이 꽃보다 더 아름다움을 느낄 때가 있었습니다
고운 싷야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유월 즐거움 가득하십시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풍에 밀려오는 향긋한 봄 냄새에 취해
돌아앉아 얼굴 붉히는 새 색시 같아요.>
여기는 봄이 지나 북상하는데, 산에 들에 꽃 찾아
얼굴 붉히는 선남선녀들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선돈님의 댓글

이선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초록 기다리던 저녁노을 봄사위
미풍 밀려오는 봄 내음에 내 마음도 출렁입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고 갑니다
푸른유월에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요.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의 언땅을 뚫고 솟아나는 봄은 늘 생명과 희망의 행진입니다.
아름다운 글 뵙고 갑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시인님..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190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열람중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9 2007-06-01 1
189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 2007-09-18 1
188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8 2008-06-26 6
187
산채(山菜) 댓글+ 6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9 2007-07-19 0
186
만 남 댓글+ 3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4 2007-04-03 0
185
가을 산 댓글+ 3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8 2007-09-13 1
184
복실이 가던 날 댓글+ 3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6 2007-06-22 1
183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7 2007-07-18 0
182
유학 산에 올라 댓글+ 10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5 2007-07-20 0
181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2 2008-10-13 4
180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0 2007-10-31 9
179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5 2007-07-02 0
178
바닷가에서 댓글+ 4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5 2007-06-20 1
177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1 2008-08-04 5
176
그리움 댓글+ 6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 2007-07-03 0
175
백구의 죽음 댓글+ 12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6 2007-07-10 2
174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0 2007-07-09 0
173
그 늙은이는 댓글+ 8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7 2007-06-30 0
172
새벽길 걸으며 댓글+ 4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6 2007-05-17 0
171
장미를 꺾으며 댓글+ 3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9 2007-08-20 0
170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6 2008-09-09 2
169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1 2008-05-17 9
168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8 2008-11-13 5
167
윤회(輪廻) 댓글+ 9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6 2007-07-07 0
166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4 2007-04-22 0
165
기억(記憶) 댓글+ 4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3 2008-11-04 4
164
이 새벽에 댓글+ 7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6 2008-07-19 7
163
오색 단풍 댓글+ 4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 2008-11-06 5
162
산(山)의 침묵 댓글+ 5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0 2007-06-29 0
161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5 2007-07-04 8
160
새벽길 댓글+ 7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1 2007-04-17 1
159
마음의 행로 댓글+ 3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4 2007-06-15 0
158
보리피리 댓글+ 5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2007-05-09 0
157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2008-07-14 5
156
풍광(風光) 댓글+ 2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2 2008-10-20 2
155
개울가에서 댓글+ 4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9 2008-10-10 3
154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8 2007-06-13 0
153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7 2007-05-10 0
152
상념(想念) 댓글+ 5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6 2007-06-14 0
151
소나기 댓글+ 6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8 2007-07-06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