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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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시는 형식과 내용을
문체로 표현하는 항구적 글이다
통찰과 서정과 개성으로
보이는 감정을
논리적 이치로 써야한다
각자의 문제로
구상으로
표현하는 것이 않인가 싶다
율격(律格)도 없고 현학(衒學)도 없고
늘어 놓고만 가는
글들에 취(醉)해
붓을 꺽고싶다
다양성을 어찌 탓하랴
내 마음속으로
와 닫지 못하는 글을
볼 때마다
정구죽천(丁口竹天)이다
사물의 세계를
겸허한 자세로
소박하게
서정적 정감으로
써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시상의 구조
한 단면도
정경도
내 가난한 지식으로
양심을 속이고 있다
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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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의 구조>
한 단면도
정경도
내 가난한 지식으로
<양심을 속이고 있다>....
일요일 새벽 5시에 마음에 와 닿는글 보고갑니다 건안하세요
박효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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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녘 좋은 글감을 찾으려 다니다 잠시 쉬어갑니다.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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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난한 지식!
양심을 속이지 않으려면
지식이 풍부해져야 하나등등을
고민해봅니다
이병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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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는 시 300편을 읽고서야 겨우 1, 2의 마음에 드는 시를 찾을까
하였다지요 --격없이 늘어 놓고만가는 글에 붓을 겪고 싶은 심정 이혜 갑니다
시인님 독자들에게 먼곳까지 오랜 세월 음미 할수 이는 시를 부탁드립니다
건필 하세요-
윤시명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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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정서가 가난한 마음을 만드는 것 같아요...좋은 글은 독자가 선택하지 않을까요 ㅎ
누가 류시화 시인의 글이 격이 없다고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답니다.
하지만 그 시인들은 류시화 시인처럼 독자의 선택을 받지 못한 자들이죠.
그 시인들이 독자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것은 가난한 정서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림의 모티브를 문학에서 찾는 저로서는 참 고단한 여정입니다
객관성을 가지면서 자기만의 색채...시상을 상실하지 않고 쓰려고 합니다만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