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목어(木魚)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1,179회 작성일 2008-03-24 15:24

본문

    목 어(木魚)

천년 무늬 짙은 그윽한 산사(山寺)
무음(無音)인듯 들리는
불전목어(佛殿木魚)의 소리
흘릴듯 흘리는 진폭이 떨어저 출렁인다

무한(無恨)으로 흐르는 법성(法聲)
손이 뛰고있다
앞 뒤로 급속히 천천히
내려 꽂는 소리
산으로 점점히 퍼저가고
솔바람 새소리 잠이 든다

칠색(七色)으로
단장한 범루(梵樓)에
어고(魚鼓)의 소리가 헤엄처 꿈틀 거린다

이렇듯
고요를  떠도는 내계(內界)
유정(有情)은                     
청산 깊은 속에 홀로
정좌(靜座)하고 흐느끼고 있다                 

용골(龍骨)이 부서지는 사생(四生)
몇 번이고
울다
울다
모두가 잠든 빈 밤 가람이 조용히 묻혀다
추천1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79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79
흙인 것을 댓글+ 3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6 2008-04-02 4
열람중
목어(木魚) 댓글+ 1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0 2008-03-24 1
77
봄 비 댓글+ 4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6 2008-03-21 4
76
도시 댓글+ 1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3 2008-03-15 1
75
할미꽃(老姑草) 댓글+ 1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9 2008-03-08 1
74
매화(梅花) 댓글+ 4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2008-02-25 4
73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6 2008-02-17 2
72
분향 댓글+ 5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4 2008-02-06 5
71
입춘 댓글+ 7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5 2008-02-04 7
70
단소(短簫) 댓글+ 10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4 2008-02-03 11
69
고독 댓글+ 6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4 2008-01-31 6
68
귀천(歸天) 댓글+ 4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6 2008-01-28 5
67
가난한 마음 댓글+ 6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1 2008-01-27 5
66
낙조(落照) 댓글+ 2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8 2008-01-20 2
65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2008-01-18 2
64
소묘(素描) 댓글+ 5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8 2008-01-17 5
63
자화상 댓글+ 3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9 2008-01-15 4
62
오작교 댓글+ 3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9 2008-01-14 4
61
흔적 댓글+ 7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9 2008-01-12 6
60
하루 댓글+ 6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2008-01-10 6
59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2008-01-08 10
58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9 2008-01-07 2
57
야제조(夜啼鳥) 댓글+ 2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2008-01-03 2
56
여인 아 댓글+ 4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2 2008-01-02 4
55
새해를 맞으며 댓글+ 6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6 2008-01-01 6
54
밤(夜) 댓글+ 2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2007-12-27 3
53
이별 댓글+ 4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2007-12-26 4
52
겨울연가(戀歌) 댓글+ 5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0 2007-12-23 5
51
무초(蕪草) 댓글+ 4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 2007-12-21 4
50
사랑의 존재 댓글+ 5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2007-12-20 5
49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4 2007-12-18 2
48
청솔모 댓글+ 6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9 2007-12-16 6
47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2 2007-12-14 3
46
상흔(傷痕) 댓글+ 5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3 2007-12-13 4
45
겨울 눈(雪) 댓글+ 2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2 2007-12-10 3
44
황후의만찬 댓글+ 6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2007-12-07 7
43
미소 댓글+ 5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2007-12-06 4
42
아버지 댓글+ 4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2007-12-05 4
41
하얀엽서 댓글+ 5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2007-12-04 6
40
겨울나무 댓글+ 2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2007-12-01 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