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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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써보세요
안효진
눈으로 읽는 시
가슴으로 쓰는 시
시가 시다워야 시인데
때리는 말 한마디에
심장은 콩닥콩닥 콩을 볶고
좋은 글을 쓰는 사람이 많아야
나라가 산다고 고언高言을 주신
선인의 말씀 생각나도
풋풋한 능금 같은 글 쓰지 못하니
내 모습은 가을볕에 익어버린
홍시를 닮아가네
10/6/08
추천2
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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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최인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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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있는 마음을 갖고
연륜이 붙어야 좋은 시가
된다고 생각해요
홍시얼굴 예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