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규 *
페이지 정보
작성자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su/summerblosom.gif)
![](http://mundan.cafe24.com/gnuboard/skin/board/hp5_basic14/img/btn_email.gif)
본문
/小澤 張大淵
중동에서 인 석유바람
초특급 태풍이 되어
빈한한 이 강산까지 몰려 와
무자비하게 짓뭉개고 있는 요즘
웬만큼 큰 바람쯤엔 끄덕도 않을
가진 거 많은 수목들이야
그저 어깨에 쌓인 황사 먼지
툭툭 털어내는 기분이겠지만
생존의 치열한 전쟁터에서
작은 키 서로 재가며
아옹다옹하는 여린 풀잎들의
찢어지는 가랑이는 어찌 하나요
누구 대답 좀 해보시오
마침내 뿌리째 뽑혀 나뒹굴
민초들의 주검 즐비한 황야에
피둥피둥 살찐 거목 몇 그루만으로
살아있는 숲이라 우길 수 있는 건지
댓글목록
장대연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su/summerblosom.gif)
요즘의 경제난국 한 귀퉁이에서 울리고 있을 민초들의 아우성을
그저 대변하고는 심정에서 끄적~
이 무더위에 우리 빈여백 문우님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저는 요즘 학기말 고사 준비관계로 매우 바쁘다보니 이곳에도 자주 들리지 못하고 있네요.
경제도 어렵고 날씨마도 도와주지않는 이 때 건강관리들 잘 하십시오.
지인수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wl/wl1878.gif)
나누던 민심이 자꾸 사라져 갑니다.
크고 작은 모임의 횟수도 줄어들고...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김화순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tk/tkfkdcjstk61004.gif)
그러게요..요즘 제 2의 IMF라고들 합니다
있는자들이야 그저 먼지에 불과 하지만 우리 서민들의 고초는
무엇으로 대신할 수 있을까요?
절절히 공감가는 글에 마음 한자락 살그머니 내려놓고 갑니다
더운여름날 건강조심하시고 좋은날들 되세요.
김효태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ta/tae3737.gif)
정말 그렇네요.
석유파동은 안중에도 없고 대모천국에서
서민들의 생게가 위협 받는데 법도 않지키고
시내를 방황하면서 대모선동이나 하고도
국민의 혈세인 세비는 받고 있으니 한심하군요.
어려운 경제난국을 어떻게 슬기롭게 헤쳐나갈지
걱정됩니다. 시인님의 충정어린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 건강에 유념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허혜자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hh/hhj1945.gif)
어려운 난국을 개탄 하시는
시인님의 깊은 뜻
깊이 헤아려 잘 뵈었습니다
시인님의 건승을 기원 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po/poetnovel0612.gif)
언제나 자유 경제 사회에 들려오는 부익부 빈익빈. 정말 가난이
대물림 되지 않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풀잎들의 절규` 잘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