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봄향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1,137회 작성일 2008-02-28 11:52

본문

봄향기

                    한미혜

낡은 일기첩속의 한 소녀가 
물결소리 출렁거리며 다가온다 .
때로는 한 철을 사이에 물길을 트느라
물길을 막아선다
.'나, 점점 엄마 닮아간데 '  딸은 웃으면서 거울을 보는 데 

소녀는 웃음을 보낸 적이 없다 
그 눈부신 빛이 되어 흩어질 것 같은 웃음을
보내주는 당신에게조차도.
때마침 지나던 바람이
숨 가쁘게 달궈진 하늘에 남아있을 듯 한
가슴 저린 무늬만들어
가슴에 평생 타는 헤매는 불꽃피우다
어디 한 곳 내려놓지 못하고
발만 동동거리다
살포시 그의 품에 내딪는다
물길이 튼다.물살로 알아듣는다.

추천9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국민학교 때
봄 방학 때는 산에 가서
쑥을 캐러 다녔는데
덤벙거리다, 큰 칼을 잃어버러서
엄마한테 무지 혼 났던 생각이 나는 여유로운 봄방학입니다.

김삼석님의 댓글

김삼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 하세요? 한미혜 시인님 여러가지 개인 사정으로 오랫동안 들리지 못해 죄송 합니다. 이젠 자주 들리도록 하겠습니다. 건강 하시고  좋은 작품 많이 쓰시길 빌께요. 여기 거제엔 꽃망울이 터질것 같은 따뜻함이 봄을 실감하는 것 같습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랑살랑, 봄의 물트는 소리가 저리도 아름답군요.
거울 앞에 서 있는 시간이 나보다 긴 딸아이, 엄마 닮았다는 소리가 제일
행복하다는 딸아이들의 웃음처럼
봄은 그렇게 오고 있네요.. 시인님..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향기에 봄소리가 들려옵니다. 물살 흐르는 강가에 핀 개나리꽃 옆에
소녀가 웃음 짖고 있습니다. `봄향기`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177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77
나의 문학비 댓글+ 13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 2008-01-30 13
176
수호천사 댓글+ 12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2007-10-31 12
175
당신의 날 댓글+ 10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9 2007-11-02 12
174
꿈길사랑 댓글+ 10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 2007-11-21 11
173
멋진 남자 댓글+ 14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9 2008-02-01 11
172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2 2008-01-10 10
171
한 아이 댓글+ 12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3 2007-02-16 10
170
교육감상수상 댓글+ 10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7 2008-05-09 10
169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7 2007-11-05 9
168
국화차 댓글+ 7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2007-11-08 9
167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2008-01-11 9
166
장애인의 날 댓글+ 9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6 2008-04-18 9
165
나만의 손수건 댓글+ 9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 2008-01-26 9
164
그 집앞 댓글+ 9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3 2008-02-24 9
163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0 2008-02-26 9
열람중
봄향기 댓글+ 10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8 2008-02-28 9
161
병상일기 댓글+ 11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4 2008-10-01 9
160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5 2008-05-21 9
159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2 2008-10-02 9
158
수영장 댓글+ 10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7 2007-07-12 8
157
나팔수 댓글+ 8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2008-01-04 8
156
날개를 찾아서 댓글+ 7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4 2008-10-27 8
155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2008-01-08 8
154
축제의 밤 댓글+ 10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 2008-02-13 8
153
180일 품은 소망 댓글+ 6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7 2008-02-18 8
152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4 2008-06-27 8
151
양치기 소년 댓글+ 8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2008-01-12 8
150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8 2008-02-19 8
149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2 2008-07-06 8
148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0 2007-11-16 8
147
공부의 달인 댓글+ 9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 2008-01-28 8
146
시클라멘 댓글+ 9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0 2008-03-27 8
145
몽환역 댓글+ 8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4 2008-02-07 7
144
나의 짝지 댓글+ 7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8 2008-05-25 7
143
무지개 댓글+ 7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9 2007-11-06 7
142
고무신꽃 댓글+ 7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7 2008-02-10 7
141
종신형 댓글+ 7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4 2007-11-07 7
140
풀잎속의 생명 댓글+ 7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2008-04-11 7
139
행복한 공간 댓글+ 8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4 2008-04-13 7
138
한마음행진곡 댓글+ 7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8 2008-06-18 7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