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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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 월란
사랑은 쿨럭이던 잔기침에 잠시 멎는 심장같은 것
핸들 꺾는 급커브길에서 느닷없이 두 눈을 감기던 재채기 같은 것
나 사랑 안에 있을 때
사랑은 보이질 않았네
그대 밖에 보이질 않았네
나 사랑을 잃고서야
사랑이 보이네
그대는 없는데
사랑만 보이네
2008-03-11
댓글목록
고윤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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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참 짧으면서 좋네요..좋은 시향에 묻어 갑니다..
시인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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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love was burnt of blame
Oh love was ray of the wind
Why I couldn`t forget you...
사랑은 타버린 불꽃
사랑은 한줄기 바람인것을
왜 나는너를 잋지못하나...,my love
Have a nice day
최승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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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사탕,사과....)
사랑은 무조건 좋은거?
글세요...
사랑받는 이월란 시인님 되세요^^
정유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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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사랑을 잃고서야
사랑이 보이네
그대는 없는데
사랑만 보이네>
그녀의 잔상이 연상으로 그려집니다.
붓을 잡아야 겠군요.^^*
애잔한 글 뵙과 갑니다.^^*
김화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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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분신처럼 늘 함께 하기에 잠시 사랑을
잊으건 아니신지요?
그래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말처럼 쉽지가 않나봅니다.
늘 이쁜사랑만 하시며 행복하시길요.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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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사랑을 잃고서야>
사랑이 보이네
그대는 없는데
<사랑만 보이네>... 네 오랜만에 뵙고갑니다
황 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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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화려하면서도 사탕같은 달콤함이 깃든 언어...
그러나 그 사랑 안에 기다림도 그리움도 미움도 애증도 모두 담겨
있는 것을........
이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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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읽어도
사랑 시와 사랑 이야기는
타인에게 대리만족을 통해 굉장히 큰 행복을 주는 것 같아요.
정작 아픔을 느낀 당사자와는 정비례 되게 말이지요~~.ㅎ~
오늘 하루도 멋지게 보내시길 바래요.
이월란 시인님~~ ^^*
김순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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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후 보이는 사랑이
진정 내가 사랑했던 사랑이겠지요
애잔한 사랑의 그림자에 기도해 봅니다